[국내] 추천여행

(익산) 추천여행 코스 용안생태 습지공원

롤라❤️ 2020. 3. 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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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안생태습지공원에 가려면 길 가장자리에 바람을 맞이하는 바람개비가 바람뿐만 아니라 우리들도 맞이해주는 이 넓은 길을 따라 걷다보면 용안생태습지공원과 용안에서 자랑하는 금강종주자전거길이 펼쳐진다.


산북천

용안생태습지공원을 가는 길은 물따라 걷을 수도 있다. 앞서 본 바람개비길을 옆으로 산북천이 금강으로 흐르고 있는데 천이라고 하기에는 꽤 넓고 깊다. 이곳에서 많은 낚시인들이 찾는 이유는 아름다운 바람개비길과 맑은 물 속에서 씩씩하고 건강한 물고기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뿐만아니라 조금만 더 걷으면 용안생태습지공원의 아름다움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산북천을 따라 걷다보면 길 양옆으로 작은 바람개비도 있지만 큰 바람개비와 산북천이 어울어져 확 트인 길과 더 넓은 곳, 강으로 흘러가는 산북천과 들판, 건물하나 없이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는 이곳을 바라보니 갇혀만 있었던 시내권에서의 답답한 마음과 생각들이 시원스레 뚫이는 것 같아 기분이 상쾌해진다.


용안생태습지공원에 들어서기전 금강종주자건길과 자전거길 중간쯤에 있는 쉼터에서 잠시 바람을 맞으며 연인과 사랑이야기도 나누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이곳에서 잠시 머물러 한없이 펼쳐진 들판을 바라보며 막혀있었고 풀리지 않았던 문제들도 이곳에 와서 식히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커다란 바람개비와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은 마치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로 안내하는 듯하다. 그런데, 돌아가지 않는 이 커다란 바람개비가 뜻하는 바는 뭘까?


바람따라, 천따라 오다 보면 용안생태습지공원 주차장이 나온다. 전라북도 익산시 용안면 강변로에 위치한 용금강 용안지구 생태하천은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용안면 난포리 일원의 금강변에 조성된 670,000㎡ 규모의 대규모 생태습지 공원으로 익산시에서 가장 넓은 습지공원이다.


용안생태습지공원은 나무데크가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으며 도보여행과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자전가동호인들에게 인가 많은 곳이다.


청개구리광장, 풍뎅이광장, 잠자리광장, 나비광장 조류전망대, 야외학습장, 식물관찰원, 관찰데크, 갈대체험원 등이 마련되어 있다.


금강의 생태습지는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억새, 겨울에는 철새들의 쉼터가 되고 있으며, 용안생태공원 옆으로는 55만평 규모로 전국 최대 규모의 시범 억새단지가 있어 가을이면 금강억새축제가 열리고 있다.


아직은 봄기운이 솟아나지 않아 아쉬웠지만 이제 곧 따뜻한 바람과 새생명들이 이곳을 가득 채울때가 다가오고 있으니 가족, 친구, 연인이 여행을 가기에 딱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 아이들과 친구, 연인과 함게 숨래잡기도 하고 청개구리광장, 풍뎅이광장, 잠자리광장, 나비광장 조류전망대, 야외학습장, 식물관찰원, 관찰데크, 갈대체험도 할 수 있으니 올 따뜻한 기운이 솟아 따뜻함이 느끼져는 새생명들이 이곳을 가득 덮을쯤에 나들이 하고 오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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