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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29

남원에서 출발해서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명산 지리산 바래봉 최단코스로 다녀온 나홀로 등산 후기

섬진강 줄기따라 화개장터에가 아닌 지리산 바래봉을 혼자 다녀왔습니다! 최단코스는 지리산허브밸리 주차장 - 바래봉 코스 입니다. 산을 헉헉 거리며 오르다 본 하늘에는 멋진 구름사진이! 산을 가야지하면서도 계속미루다가 결국 흐린날에 가게 되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네요! 다행히 부슬부슬 내립니다. 허브밸리 들어가는 길 철쭉 꽃으로 유명한 지리산의 바래봉 철쭉꽃 축제도 있습니다.이곳에 차를 대는데 주차장이 작아서 성수기에는 지리산허브밸리 안에 유료주차를 해야 할 듯합니다. 간략하게 바래봉을 소개드리면 남원 운봉에 위치한 바래봉은 높이 1,167m로, 지리산의 수많은 봉우리 중 하나이며, 초원처럼 넓은 공간에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로 유명한 곳인데요. 이름의 유래는 산의 모습이 스..

전북 남원에서 가볼만한 조용한 산책 코스 일제강점기 나라를 지킨 만 명이 넘는 무명의 용사들의 한이 서린 만인의총을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 본 모습 일제점령기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활동한 만명이 넘는 사람들의 유골을 한곳에 모은 총(무덤)이 존재합니다. *관람정보* 관람시간 : 09:00~18:00 관람소요시간 : 약 30분 소요 관람요금: 무료 / 주차료 : 무료 정기휴관일: 매주 월요일 입구에서 들어서면 예뻐보이는 분수대가 있습니다. 물 속에는 비단잉어도 몇마리 있습니다. 졸졸졸 추모비 같은 것이 보입니다. 큰 마당같은 잔디밭이 가운데이 있습니다. 무덤으로 가는 옆길 어떤 산으로 이어지나 본데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입산금지라고 써있다. 길 옆으로 예쁜꽃이 피어있습니다. 봄이 오고 말았네요 가지를 펴려고 하는건지 희한하게 물병을 달아놔서 찍어봤습니다. 식물학대? 만인의 총으로 가는 옆길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향을 피울 수..

(익산) 가볼만한곳 백제의 숨결을 늑길 수 있는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 느끼는 힐링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만나는 곳 왕궁리유적과 유적전시관은 백제역사를 제대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곳입니다. 유네스코에서는 세계대전 종료 후, 세계평화와 인류발전을 위해 교육,과학,문화 등 분야에서 각각 보존해야하는 보편적이고 뛰어난 가치를 지닌 유산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의 웅진백제의 역사와 부여의 사비시대의 유적들, 그리고 익산의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 유적을 함께 일컫는 말입니다. 왕궁리유적은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 보다 자세히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관람은 평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가능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5일부터 잠정 휴관인 상황입니다. 삼국시대 백제는 신라 고구려와 함께 한반도를 점령했었죠. 700년간이나 존속했던 고대..

(춘천)가볼만한곳 김유정문학촌 후기

김유정문학촌은 , , 등 우리나라 근대 단편문학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작가 김유정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마을이다. 강원도 춘천시 실레마을은 김유정의 고향으로 이곳에 조성된 김유정문학촌은 김유정의 생가를 복원하고 전시관을 마련하여 김유정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기리고 있습니다. 춘천시 신동면 실레길에 위치한 마을로 김유정문학촌이라 불리는 이 마을 안에는 김유정의 동상과 그의 대표작인 을 펼쳐놓은 모양의 조형물이 마련되어 있으며 김유정기념 전시관과 김유정 이야기집에는 1930년대 우리 문학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해마다 김유정문학제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합니다. 김유정 추모제, 김유정문학상 사상, 청소년문학축제, 김유정문학캠프, 김유정 백일장 등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익산) 가족들과 함께 한적해서 가볼만한 비대면 여행지 망모당을 소개합니다!

마치 가을 하늘처럼 파랗고 구름 한 점 없는 날 익산 왕궁면 광암리 망모당의 주차장은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봄날처럼 한가롭기만 합니다. 마을은 동향이지만, 마치 따스한 햇볕을 포근히 안은 남향 마을 같은데요, 오늘 여기서 만날 분을 생각하니 가슴이 콩닥콩닥 뜁니다. 충숙공 표옹 송선생 강생 유지비가 마치 신도비처럼 인도하고 있습니다. 고즈넉한 마을 한쪽 야트막한 야산 아래 조그마한 가옥이 하나 있는데요, 얼추 보면 조선시대 어느 마을에 온듯한 착각이 듭니다. 원래는 이부근이 표옹이 살던 은거당이었다는데요, 현재는 길이 났고 뒤뜰의 별장이었던 망모당만 남아 있습니다. 표옹 송영구가 쓴 '망모당 상량문 육위시'시비가 서 있는데요, 표옹이 동, 서, 남, 북 하늘과 땅을 돌아가면서 노래한 시인데 참 특이한 형식..

(전주) 따뜻한 날씨에 가기 좋은 전주 향교 방문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봄봄봄 봄이 찾아왔습니다.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따뜻한 봄기운을 되찾는 4월! 봄 꽃놀이를 추천해드리는 장소는 바로 전주한옥마을 전주향교입니다.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산수유꽃이 진달래, 개나리와 함께 개화하여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주향교와 어우러져 또 하나의 멋진 장관을 연출합니다. 전주향교의 봄 전주향교는 가장 북적이는 태조로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서 고즈넉한 자태를 뽐내면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성균관 스캔들 등 드라마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어 평일, 주말 상관없이 항상 사람들이 붐비고 있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전주향교는 사시사철 지루할 틈이 없는 풍경들을 보여주는데요. 특히 봄에는 전주향..

(전주) 산책하기 좋은 말 그대로 바람쐬는길 주변 탐방

한벽루 아래에 있는 터널부터 색장동 마을까지 이어지는 전주의 바람쐬는 길을 아시나요? 한옥마을이나 자만벽화마을 같은 유명한 관광지에서도 걸어서 5분거리면 갈 수 있는 곳으로 산책로가 잘 놓여있습니다. 유명 관광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잠시 복잡한 관광지에서 벗어나 한적하게 걸을 수 있는 바람쐬는 길을 산책해보시는 것도 참 좋을 듯 합니다. 바람쐬는길의 시작점은 작은 터널입니다. 어둡지만 신비로운 분위기의 터널을 천천히 걷다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복잡했던 생각이 정리되는 듯 한데요. 서로 다른 두 공간을 이어주는 터널의 특성을 생각해보니, 이 통로를 통과하면 새로운 세상에 발을 디디는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터널을 나오자마자 왼편에는 승암산의 산맥이 이어지고 오른편에는 잔잔하게 전주천이 흐르고 ..

(전주) 전주천 남천교 전주시민의 힐링공간 조용히 걷기 좋은곳

오목교, 한벽당 일대는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특히 가을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인데요. 높게 조성되어 있는 억새길 덕분에 어렵지 않게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한옥마을은 사계절 어느때나 모두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오목교 아래에 넓게 펼쳐진 억새길은 가을에 굉장히 인기를 끄는 곳인데요. 산책을 나온 사람들, 한옥마을에 놀러온 관강객들 가릴 것 없이 아름답게 펼쳐진 억새밭에 모두들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익산) "세상의 속물스러운 것을 버리겠다"가볼만한 절 심곡사

심곡사는 신라 때 무염대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무염대사는 신라 선문구산(禪門九山) 중에 하나인 성주산문(聖住山門)의 개조이다. 무염대사는 아홉살 때 해동신동(海東神童)이라는 아호를 받았고 12세에 출가하여 설악산 오색석사(五色石寺)에서 법성(法性)의 제자가 되었다. 그 뒤 정조사(正朝使) 김양(金陽)을 따라 당나라에 가서'화엄경'을 배우고, 불광사(佛光寺)의 여만(如滿)을 찾아가서 선법(禪法)을 물었는데 이렇게 20여 년을 중국 전역을 보살행(菩薩行) 하였다. 충남 보령군 성주사지에는 국보 제8호로 지정된 그의비가 있어 그의 일화를 전한다. 심곡사의 대웅전은 조선 후기의 건축이다. 팔작지붕의 전면 세 칸 측면 두칸의 아주 단아한 건물이다. 대웅전 안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지장보살과 관음보살이 모셔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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