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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은혜의강 교회' 한 곳에서만 46명 확진자 확인…현재진행형

롤라❤️ 2020. 3. 1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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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감염 확산이 경기 성남 은혜의강 교회, 부천 생명수교회 등 종교활동으로 인해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당부됐습니다.

경기에서는 성남시 수정구 소재 교회(은혜의강 교회) 관련 3월 9일부터 현재까지 46명의 확진환자가 확인,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46명 중 경기 41명, 서울 3명, 인천 2명입니다.

초기 6명의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3월 1일과 8일 예배에 참석했던 교인 135명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이 중 현재까지 98명에 대해 검사가 시행되어 40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례들에서 보듯 종교행사의 경우 닫힌 공간에서 참가자간 밀접한 접촉이 발생해, 확진자 발생 규모가 큰 편입니다.

게다가 일부 매체에 따르면, 은혜의 강 교회 소속의 김철웅 목사는 1959년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백석신학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856번지에 소재한 은혜의 강 교회(독립교단 소속) 담임목사로 재직 중입니다.

논란은 김철웅 목사가 자신의 저서에서 본인의 안수기도를 통해 10만명을 치유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확산됐다고 전해졌으나 이에 당사자인 은혜의 강 김철웅 목사는 해당 기사내용이 모두 가짜뉴스라 반박했습니다.

종교행사 등 닫힌 공간 내에서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는 집단행사는 감염병 대량 확산의 구심점이 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개최하지 않거나, 참석하지 않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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