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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행 11

(춘천)가볼만한곳 김유정문학촌 후기

김유정문학촌은 , , 등 우리나라 근대 단편문학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작가 김유정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마을이다. 강원도 춘천시 실레마을은 김유정의 고향으로 이곳에 조성된 김유정문학촌은 김유정의 생가를 복원하고 전시관을 마련하여 김유정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기리고 있습니다. 춘천시 신동면 실레길에 위치한 마을로 김유정문학촌이라 불리는 이 마을 안에는 김유정의 동상과 그의 대표작인 을 펼쳐놓은 모양의 조형물이 마련되어 있으며 김유정기념 전시관과 김유정 이야기집에는 1930년대 우리 문학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해마다 김유정문학제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합니다. 김유정 추모제, 김유정문학상 사상, 청소년문학축제, 김유정문학캠프, 김유정 백일장 등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익산) 가족들과 함께 한적해서 가볼만한 비대면 여행지 망모당을 소개합니다!

마치 가을 하늘처럼 파랗고 구름 한 점 없는 날 익산 왕궁면 광암리 망모당의 주차장은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봄날처럼 한가롭기만 합니다. 마을은 동향이지만, 마치 따스한 햇볕을 포근히 안은 남향 마을 같은데요, 오늘 여기서 만날 분을 생각하니 가슴이 콩닥콩닥 뜁니다. 충숙공 표옹 송선생 강생 유지비가 마치 신도비처럼 인도하고 있습니다. 고즈넉한 마을 한쪽 야트막한 야산 아래 조그마한 가옥이 하나 있는데요, 얼추 보면 조선시대 어느 마을에 온듯한 착각이 듭니다. 원래는 이부근이 표옹이 살던 은거당이었다는데요, 현재는 길이 났고 뒤뜰의 별장이었던 망모당만 남아 있습니다. 표옹 송영구가 쓴 '망모당 상량문 육위시'시비가 서 있는데요, 표옹이 동, 서, 남, 북 하늘과 땅을 돌아가면서 노래한 시인데 참 특이한 형식..

(전주) 따뜻한 날씨에 가기 좋은 전주 향교 방문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봄봄봄 봄이 찾아왔습니다.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따뜻한 봄기운을 되찾는 4월! 봄 꽃놀이를 추천해드리는 장소는 바로 전주한옥마을 전주향교입니다.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산수유꽃이 진달래, 개나리와 함께 개화하여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주향교와 어우러져 또 하나의 멋진 장관을 연출합니다. 전주향교의 봄 전주향교는 가장 북적이는 태조로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서 고즈넉한 자태를 뽐내면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성균관 스캔들 등 드라마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어 평일, 주말 상관없이 항상 사람들이 붐비고 있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전주향교는 사시사철 지루할 틈이 없는 풍경들을 보여주는데요. 특히 봄에는 전주향..

(전주) 산책하기 좋은 말 그대로 바람쐬는길 주변 탐방

한벽루 아래에 있는 터널부터 색장동 마을까지 이어지는 전주의 바람쐬는 길을 아시나요? 한옥마을이나 자만벽화마을 같은 유명한 관광지에서도 걸어서 5분거리면 갈 수 있는 곳으로 산책로가 잘 놓여있습니다. 유명 관광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잠시 복잡한 관광지에서 벗어나 한적하게 걸을 수 있는 바람쐬는 길을 산책해보시는 것도 참 좋을 듯 합니다. 바람쐬는길의 시작점은 작은 터널입니다. 어둡지만 신비로운 분위기의 터널을 천천히 걷다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복잡했던 생각이 정리되는 듯 한데요. 서로 다른 두 공간을 이어주는 터널의 특성을 생각해보니, 이 통로를 통과하면 새로운 세상에 발을 디디는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터널을 나오자마자 왼편에는 승암산의 산맥이 이어지고 오른편에는 잔잔하게 전주천이 흐르고 ..

(전주) 전주천 남천교 전주시민의 힐링공간 조용히 걷기 좋은곳

오목교, 한벽당 일대는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특히 가을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인데요. 높게 조성되어 있는 억새길 덕분에 어렵지 않게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한옥마을은 사계절 어느때나 모두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오목교 아래에 넓게 펼쳐진 억새길은 가을에 굉장히 인기를 끄는 곳인데요. 산책을 나온 사람들, 한옥마을에 놀러온 관강객들 가릴 것 없이 아름답게 펼쳐진 억새밭에 모두들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주) 가볼만한 곳 하가지구 하늘공원 그대가 머무르는 곳이 모두 포토스팟

전주의 대표적인 사진명소들이 몇군데 있지만,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방문하여 인생사진을 찾아보세요! ​ 하가지구 하늘공원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2가 이번 가을, 경주의 첨성대 핑크뮬리가 핫한 인생 사진명소로 떠올랐는데요. 전주에도 핑크뮬리가 넓게 펼쳐진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하가지구 천변일대에 있는 핑크뮬리동산입니다. 9월부터 11월까지 즐길 수 있는 핑크뮬리는 작년부터 핫하게 떠오르는 식물인데요. 마치 핑크색 물결을 보는 듯 잔잔하고 넓게 펼쳐진 일대가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핑크뮬리는 낮게 자라는 식물이라 서서 사진을 찍는 것보다 앉아서 찍는 것이 더 예쁘게 사진을 찍는 방법이니 참고하세요! 하늘공원이라고 불리는 하가지구 천변 일대에는 핑크뮬리 뿐만 아니라 억새도 높게 자라있어 사진을 찍기에 ..

(익산) 가볼만한곳 사계절이 아름다운 익산의 하나뿐인 식물원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은 꽃이 만발한 봄에도 예쁘지만 갈대와 단풍이 어우러진 가을에 정말 환상적이라는 것은 익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 ​ 턱밑까지 가을이 내려앉은 어느날 제가 한번 그곳에 가보았습니다. ​ 쭉 뻗은 나무가 가을하늘과 참 잘 어울리죠? 이제 막 물드는 나무와 함께 찰칵~ ​ 원대 자연식물원에는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꽃들이 가득합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한 구절초와 노란 국화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며칠만 더 있다 방문하면 활짝 핀 구절초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은빛 물결처럼 출렁이는 갈대밭도 정말 장관이었어요 정말 가을가을 하지 않나요? 서울 하늘공원 갈대밭 부럽지 않은 비주얼입니다. 익산에 이렇게 멋진 갈대숲이 있다니~ 이곳에서는 넝마를 걸쳐 입어도 찍는 족족 인생샷..

(익산) 가볼만한곳 무왕 제석사지

백제의 마지막 왕궁 백제의 수도 익산 백제의 마지막 왕궁인 왕궁리 유적지를 마주 보고 있는 제석들입니다. 무왕이 백제의 수도를 익산으로 옮기면서 궁궐 부근에 세운 사찰인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깊은 산중의 사찰은 숭유억불정책으로 불교를 탄압한 조선시대 들어 대부분 산중으로 들어갔죠. 그 이전에는 대게 이렇게 평지에 있었다고 합니다. 왕궁리 유적지 주변을 봐도 이해가 되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미륵사지로 상당한 크기의 사찰을 당시 기술로 산속에 짓기란 매우 어려웠을 겁니다. 봄이 왔음에도 내 마음엔 봄이 오지 않았다는 '춘래불사춘'이란 말이 딱 맞는 나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화꽃향기 물씬 풍기는 동네 어귀지만, 아직은 코로나19로 자유로운 모임 대신 사회적 거리두기와 잠시 멈춤으로 국난을 극복하는 분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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