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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멀리가기 부담스러울 때 전주의 역사도 느끼면서 가볍게 가볼만한 전주 문학대공원 소개!!

롤라❤️ 2020. 10. 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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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멀리 가기는 부담스럽지만 어느덧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계절인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가을에는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전주에는 시민들이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공원들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을바람과 함께 전주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원들을 제가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문학대공원

‘문학대공원’은 마전유적(馬田遺蹟)들을 발견하고, 유적들을 한 곳으로 이전 전시하여 유적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주민의 휴식 및 문화공간을 위해 2008년에 조성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공원 조성 목적에 맞게 많은 시민들에게 역사유적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줌과 동시에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원 입구에서 계단을 오르면, 마전고분군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참고로, 마전(馬田)이라는 이름은 이곳 지형의 모습이 마치 '말이 밭에서 노니는 곳'과 같은 모습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공원입구에서부터 쭉 걸어가면 마전고분군 1호분~5호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산책로 바닥에는 역사를 설명해 주는 타일이 설치되어 있어서 더욱 쉽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문학대공원은 역사유적 관람과 더불어서 산책으로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높고 맑은 하늘과 고분군의 조화 덕분인지 걷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유독 반려견들과 산책을 나온 시민분들이 많았습니다. 문학대공원은 강아지들이 뛰어놀기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많은 견주분들이 산책을 위해 이곳을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강아지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마음이 힐링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공원 안에는 배변봉투도 비치되어 있어요. 하지만 항상 있는 것은 아니니 집에서 챙겨 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모두의 안전을 위해 목줄과 입마개는 꼭 씌어주시길 바랍니다!



공원을 따라 쭉 걷다 보면 언덕 위에서 고즈넉한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데요. 초록 빛깔의 나무, 하얀 구름, 멋스러운 한옥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문학대1 근린공원이 주로 강아지들과 산책을 하는 곳이라면, 건너편에 있는 문학대2 근린공원은 산책은 물론, 다양한 운동들을 할 수 있는 시설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미니골프장부터 족구와 농구코트, 다른 곳에서는 흔히 보기 힘든 스케이트보드를 연습할 수 있는 장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미로도 있어서 어린아이들과 산책하기에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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