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증시 테마 시황 -
▷국내증시가 배당락일에도 불구하고 개인 순매수가 2조넘게 몰리면서 상승한 가운데, 주요 테마들도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바이오투자 컨퍼런스 개최 속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조건부허가 신청 등 개별 이슈가 잇따르면서 코로나19(치료제/백신개발 등, 진단키트, 모더나 등), 유전자 치료제/분석, 바이오시밀러 등 제약/바이오 관련 테마들이 일제히 상승. 코로나19(모더나) 테마는 모더나 백신 2,000만명분 연내 계약 체결 소식도 호재로 작용. 日 2050년 脫석탄 산업별 로드맵 발표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풍력/태양광에너지, 2차전지/전기차, 수소차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 테마들이 상승했고, 미쓰비시, 자산매각 효력발생 및 자산 압류명령 즉시항고 예정 소식에 日제품 불매운동(수혜)/日 수출 규제(국산화 등) 테마도 상승.
▷홍정욱 전 의원 정계 복귀설 속에 정치/인맥(홍정욱) 테마도 상승했고, K-콘텐츠 열풍 속 영 상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영화 테마도 상승. 이 외 마리화나(대마), 미디어(방송/신문), 여행, 의료기기, 희귀금속(희토류 등), LED장비, 통신장비, 3D 프린터, 마이크로 LED 등의 테마가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12월 결산법인 배당락 여파 등에 은행, 통신,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리츠(REITs) 등 대표적 고배당 테마들이 하락했고, 도시가스, LPG, 타이어, 종합상사 등 일부 테마가 하락.
- 제약/바이오 -
"대한민국 바이오투자 콘퍼런스 개최 속 투자심리 개선 등에 강세."
▷2020 대한민 국 바이오투자 콘퍼런스가 전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100여개사의 IR이 진행됨에 따라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시장의 관 심이 집중되는 모습. 전일 첫 연사로 나선 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K바이오의 위상이 드높아진 반면 투자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정확한 투자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졌다. 이번 행사가 온라인으로 열렸지만 투자자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언급했음.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셀트 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 코드명 CT-P59)'에 대해 품목 허가 신청이 접수됐다며,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되는 경우 진행 중인 3상 결과 를 허가 후에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40일 이내에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허가할 계획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에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삼성바이오로직스, 박셀바이오, 싸이토젠, 인트론바이오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 코로나19(모더나) -
"모더나 백신 2,000만명분 연내 계약 및 내년 2분기 공급 예정 소식에 상승."
▷청와대는 금일 언론을 통해 文 대통령이 어제 모더나 CEO와 통화 를 통해 연내 백신 2,000만명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힘. 이에 연내 계약시 총 5,600 만명분을 확보하게 되며, 해당 물량은 내년 2분기부터 공급될 예정.
▷文 대통령은 향후 신종 바이러스 발생 시 대량생산을 통한 빠른 백신 공급이 가능하도록 모더나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에스티팜, 파미셀, 엔투텍, 소마젠(Reg.S) 등 코로나19(모더나)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 풍력에너지/2차전지/전기차/수소차 -
"日 2050년 脫석탄 산 업별 로드맵 발표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승."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일본정부가 2050년 탄소배출 순제로 또는 중립 달성을 위한 산업별 정책을 발표했다며, 구체적으로 발전부문은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2040년 최대 45GW를 설치, 교통부문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금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힘.
▷이에 EU, 중국, 미국에 이어 일본까지 탄소배출 순제로를 확정하고, 그린산업 육성에 대한 대규모 투자 를 발표함에 따라, 향후 30년간 그린산업은 탄소배출 전통산업을 대체하기 위해 고성 장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분석. 특히, 초기 10년간은 국가들과 기업들의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한 투자효과로 최고의 황금기를 구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힘.
▷한편, JP모건은 니콜라에 대해 기업 공개(IPO) 첫해인 올해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으나, 내 년 전망은 어둡지 않다며 1월에 작동하는 트레(니콜라가 개발중인 수소트럭) 비디오를 기대한다고 밝힘. 이에 지난밤 니콜라의 주가는 20% 가까이 급등 마감.
▷이 같 은 소식에 금일 유니슨, 디아이티, 삼성SDI, 두산퓨얼셀 등 풍력에너지/2차전지/전기 차/수소차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 日제품 불매운동(수혜)/日 수출 규제(국산화 등) -
"미쓰비시, 자산매각 효력발생 및 자산 압류명령 즉시항고 예정 소식에 상승."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피해자·유족 4명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상표· 특허권 특별현금화 신청 사건 처리를 위해 대전지법이 공시송달한 압류명령 결정문 4 건 중 2건의 효력이 29일 0시부터 발생함. 아울러 나머지 2건의 공시송달은 30일 0시 를 기해 발효될 예정이며, 법원은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다면 감정평가·경매·매각대금 지급·배당 등으로 이어지는 절차를 밟을 전망임.
▷한편, 미쓰비시중공업이 한국 법원의 자산 압류명령에 대해 즉시항고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한일 양국간 외교적 충돌이 우려되는 모습.
▷이 같은 소식에 모나미, 신성통상, 케이피엠테크, 켐트 로스 등 日제품 불매운동(수혜)/日 수출 규제(국산화 등)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 정치/인맥(홍정욱) -
"홍정욱 전 의원 정계 복귀설에 상승."
▷지난 19대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하며 정치판을 떠났던 홍정욱 전 의원이 전일 블로그를 통해 정계 복귀를 시사하는 발언을 남김. 홍 전 의원은 한비자의 발언을 인용해 "천하의 앞이 되려고 하지 않으므로 큰 일을 할 우두머리가 된다"고 밝히면서, "리더의 조건은 개인이 아닌 시대가 정한다"고 덧붙임. 이에 시장에서는 홍 전 의원이 정계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고 해석하는 모습.
▷이 같은 소식에 KNN, 디지틀조선, 서울옥션, 한창산업 등 정치/인맥(홍정욱)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 은행/증권/리츠/보험/통신 등 -
"12월 결산법인 배당락 여파로 하락."
▷금일 12월 결산법인 배당락일을 맞은 가 운데, SK텔레콤, KT 등 통신, 기업은행, KB금융 등 은행, 삼성생명 등 보험, 대신증권 등 증권, 에이리츠 등 리츠(REITs) 등 고배당 테마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 아울 러 KT&G, 두산, 현대중공업지주 등 고배당 예상 종목들의 주가도 하락세를 기록.
▷일반적으로 배당락일 주가는 배당예상치에 따라 일정 부분 하락하게 되며, 특히 고 배당주는 배당투자를 목적으로 들어온 자금이 일시에 빠져나가 주가 하락폭이 더 커지는 경향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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