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트럼프 기자회견 후 실망매물 쏟아져"…코스피 결국1840선 마저 붕괴

롤라❤️ 2020. 3. 12. 17:01
반응형

이날 오전 10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COVID-19) 대책을 발표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강력한 경기부양책과 유동성 공급방안을 기대했으나, 오히려 여행제한 등에 집중한 내용을 발표하며 시중의 실망감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의 성명 직후 미국 증시 선물은 2%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물론 SBA에 코로나로 인한 영향을 받는 소기업들에 대한 대출을 시작하라고 지시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금융시장에서는 엔화와 스위스 프랑이 달러 대비 강세폭을 확대 했다"며 "미국 시간외 선물이 1.5% 내외로 낙폭을 확대 하는 등 실망 매물이 출회됐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확진자 수가 1100명을 넘어섰고, 유럽 코로나19 발병지인 이탈리에서는 확진자 수가 1만2462명으로 증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증시가 2009년 이후 11년간 이어온 강세장에 종지부를 찍었다고도 했다.

특정 감염병에 대해 팬데믹 규정을 선언한 건 사상 3번째로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한편,보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코로나19가 세계 인구의 최대 70%까지 감염시킬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도 나오면서 시장투자자들은 바닥을 모르고 빠지는 증시에 포기상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