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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은 자신의 저서에서 항공사에는 투자할 생각이 없다고 했었다. 예전에 US에어웨이에 투자했다가 자기 이름에 먹칠해서 이기도 하고 고정비와 지나친 경쟁 때문에 성장성이 불투명하다고 한다. 개인용 비행기 임대 업체인 NetJets를 보유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던 그가 투자한 델타항공
세계적인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 버핏 그도 코로나19의 칼날을 피해가진 못했다.
최근 글로벌 매체 비트코이니스트닷컴에 따르면 뉴욕 증시 등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면서 버핏 회장도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 3일 기준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한 기업의 가치가 2500억달러(304조 7,500억원)에서 2222억달러(270조 8,618억원)까지 급락했다. 무려 278억달러가 사라진 셈이다.
이 손실은 버크셔해서웨이가 투자한 상위 10대 기업이 이끌었다. 특히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크래프트 하인즈, 델타항공의 주가가 대폭 하락한 영향이 컸다
그럼에도 다만 버핏 회장은 지금 악재를 외려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최근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와 유가 급락이라는 '원투 펀치'를 맞았지만 1987년 '블랙 먼데이'나 2008년 금융위기만큼 두려운 상황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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