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가을에 함께 가볍게 읽기 좋은 책 김규정 작가의 새그림자를 소개드립니다.

8월의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워서 그런지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것이 느껴지는데요

8월에 가족과 함께 읽기 좋은 책 그림책 김규정 작가의 새그림자를 소개드립니다.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어른이 읽어주면서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마치 예전에 비슷한 이야기의 동화가 있었던 듯한 느낌도 드는 작품 인데요 

한 새가 철새 무리에서 떨어지고 처음에는 방황했지만 이내 적응하고 성장해 나간다는 큰 줄거리인데요 
세부적인 내용은 인간이 높은 자리에 오르고 명예를 얻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그것은 누군가가 대체할 수 있는 그림자일 뿐이고 자신을 스스로 찾아나가기 위한 여행이 필요하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인간이 성장해 나가고 자신을 찾는다는 실존 문제를 다룬 주제는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비슷한 내용들을 다른 주제로 표현해 낸 예를 들면 미운오리새끼 같은 비슷한 작품들이 있었어서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는 것인데요. 이 작품의 작가는 그림자로 그것을 표현했습니다. 

작품에서는 새는 그림자만으로는 날 수 있어 기차짐칸이나 오토바이 뒷자리 등 마다하지 않고 이동하며 결국에는 혼자 스스로 길을 나서 곰, 표범 등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고 결국 그림자는 하늘을 날아갑니다.
그림책인 만큼 그림들도 어른이(?)인 제가봐도 귀엽고 내용이 감동적이기도 했습니다. 
더운 여름 휴가철에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을 "새그림자"를 소개드렸습니다.

 

이상 남원학생교육문화회관 서포터즈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