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장마가 더위는 다소 가시게 했었더 여름을 보내고 올해도 다시 만난 가을!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거쳐오면서 여러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시는 분 들도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특별하고 의미있는 기부를 하신 분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한 평생 가꾼 숲을 나라에 기부한 손창근 선생입니다. 오늘은 손창근 선생의 숭고한 정신과 기부의 뜻을 알리기 위해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묵리에 조성한 ‘석포숲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기부자 손창근 선생 선친의 아호를 딴 석포(石圃) 숲은 선생께서 용인·안성시 소재 사유림 662ha(약 200만평)를 2012년 4월 5일 식목일을 기하여 국가(산림청)에 기부한 재산입니다. 50년 동안 잣나무·낙엽송 200만 그루를 심고 가꾼 숲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