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인 뿐만이아니라 신자가 아닌 사람도 엄숙해지는 분위기의 안성 미리내성지. 안성 미산저수지를 지나 한참을 들어가다 보면 끝에 즈음에 쌍령산 깊은 산골짜기 미리내 마을이 있습니다. 미리내 마을은 천주교 박해 시기에 천주교도들이 박해를 피해 모여 살던 교우촌이었습니다. 미리내라는 말의 뜻은 우리말로 은하수 입니다. 안성시 양성면에는 미리내성지가 있습니다. 순교한 김대건 안드레아를 모셔 놓은 많은 순례자들이 찾는 한국 천주교의 대표적인 성지입니다.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한국 천주교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어 신자가 아니더라도 조용한 곳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안성의 명소이기도 합니다. 미리내성지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로 이곳은 관광지가 아닌 순교자들의 성지이기에 단정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