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서 가장 최남장에 위치한 조용한 마을 청룡리에 가면 ‘청룡저수지’ 라는 커다란 저수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오리배가 한가로이 떠다니는 이 평화로운 저수지는 사실 서운산을 등산하거나 청룡사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겐 익숙한 곳이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생각보다 이름도 그렇고 생소하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물이 많아서 맑은 느낌의 저수지 물 색깔은 아니지만, 주말을 이용해 고즈넉하게 저수지의 풍경을 담고 왔는데요. 또한, 안성의 가볼만한 곳을 추천하는 청룡저수지 주변으로는 이미 말씀드린 서운산, 청룡사외에도 다양한 관광지와 명소가 존재하며 특히 저수지 주변으로 조성된 소박한 카페들과 서운산 둘레길은 매니아 층이 있을 정도로 꽤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조금 비싼감은 있지만 오리배와 모터보트, 수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