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에서 가볼만한 데이트코스?! 안성 최남단 청룡리 청룡저수지그 모습은?

안성에서 가장 최남장에 위치한 조용한 마을 청룡리에 가면 ‘청룡저수지’ 라는 커다란 저수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오리배가 한가로이 떠다니는 이 평화로운 저수지는 사실 서운산을 등산하거나 청룡사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겐 익숙한 곳이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생각보다 이름도 그렇고 생소하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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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많아서 맑은 느낌의 저수지 물 색깔은 아니지만, 주말을 이용해 고즈넉하게 저수지의 풍경을 담고 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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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안성의 가볼만한 곳을 추천하는 청룡저수지 주변으로는 이미 말씀드린 서운산, 청룡사외에도 다양한 관광지와 명소가 존재하며 특히 저수지 주변으로 조성된 소박한 카페들과 서운산 둘레길은 매니아 층이 있을 정도로 꽤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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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비싼감은 있지만 오리배와 모터보트, 수상스키 등을 배우며 즐길 수 있습니다.

 

 

청룡저수지는 저수지 자체의 풍광도 멋지지만 카페들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마침, 운이 좋게도 수상스키를 즐기러 오신 분이 계셔서 모터보트가 언제 출발을 하나 조용히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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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시간에 저수지 주변을 조금 돌았는데요.

참고로 청룡저수지는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지는 않아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수지 넘어 보이는 풍경이 마치 ‘동화’처럼 아름답네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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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잡한 도심 생활을 벗어나 이렇게 고요한 저수지 주변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네요. 아마 계속 살다보면 답답한 느낌도 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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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의 멋진 풍경을 넋 놓고 지켜보던 중! 갑자기 요란한 모터소리와 함께 함성이 들려왔습니다.

아까부터 준비해온 모터보트가 물살을 가르며 수상스키를 끌기 시작하는데요. 수상스키를 타시는 분의 실력이 대단했습니다.

​마치 청룡저수지에 온 사람들을 환영하는 것처럼요.

 

 

 

 

 

 

엄청난 스피드로 순식간에 지나가는 모터보트와 수상스키가 만드는 환상적인 풍경이 잔잔한 호수에 여파를 일으키면서 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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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모습에 사진을 역동적으로 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습니다. 코로나로 지쳐있는 몸과 마음이 보기만해도 치료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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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벚꽃길 저수지가 되고 가을이면 단풍길 산책길이 되는 사계절 철에 따라 모두 방문드리는 것을 추천하는 한폭의 풍경화 같은 안성의 청룡저수지!

가족들과, 친구들, 혹은 연인과 함께 방문해도 모두다 만족할 수 있는 안성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될 가능성을 발견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