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추석이 지나고 나니 날씨도 쌀쌀하고 순식간에 10월이 끝나가는 느낌마저 드네요
찬바람이 제법 매서운 가을이 왔어요.
저는 며칠 전 친구들과 함께 플로깅을 하러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에 다녀왔어요~
운양역에서 걸어서 공원으로 향했는데
이름 모를 꽃이 예쁘게 피어있었어요.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운양역에서 도보 15분 정도 걷다 보면 나온답니다.
예전에 한번 와보고, 정말 오랜만에 와서 더욱 마음이 설레더라고요. ㅎㅎ
공원 초입을 지나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이렇게 멋진
갈대길이 나와요!
가을이라 그런지 황금들녘도 정말 아름다웠어요.
공원을 지나다 보면 표지판에서 다양한 정보를 알려줘서 좋았어요.
이곳은 둠벙(물웅덩이)래요.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관리가 잘 되어있어
쓰레기가 많지 않았어요 :)
그래서 여유롭게 풍경을 바라보며 걷기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답니다.
여름에 갔을 때는 날파리나 모기 등이 많았는데,
가을에 가니까 시원한 게 걷기 정말 좋더라고요.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시거나, 자전거를 타도 좋을 것 같아요~
물을 퍼올리는 전통농업 기구들도 있었는데요!
물이 없어서 체험은 못하고, 사진만 찍었어요.
'시간의 칼럼'이라고 해서
쌀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더라고요!
저도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가 농사지으신
쌀을 먹고 자라서 그런지 농사지으시는 분들에게 존경심을 가지고 있고,
쌀밥에 대한 고마움을 항상 가지고 있어요.
운양동에 들리신다면 생태공원 산책 어떠세요?
아침저녁으로 꽤 추우니까 따뜻하게 입고 산책하세요 :)
황금사철과 낱알들녘에 대한 설명도 있답니다!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에는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어요.
해가 질 때가 되니까 더 멋지더라고요~
운양동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요 :)
생태공원의 지도, 살고 있는 조류들,
식물들, 공원 사용 시 주의사항들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깨끗한 공원을 위하여 가져온 쓰레기는 되가져가기! 센스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