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추천여행

충북 제천의 산림욕하러 가볼만한 명소 한방치유숲길 및 주변 의림지 등 소개 및 방문 소감

롤라❤️ 2020. 10. 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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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힐링도시이자 자연치유도시 제천은 한방과 관련한 행사도 많고,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풍경이 있는 곳입니다.




그중 제천을 대표하는 명소인 의림지에는 어느덧 단풍이 물들고, 밤에는 예쁜 조경이 켜지면서 낮과 밤 모두 걷기 좋은 곳입니다.

의림지는 소나무 숲을 지나 지난해 착공해 내년에 준공예정인 한방 치유숲길까지 이어지는데요.



한방 치유숲길은 자연친화적 삼림욕 환경을 만들고, 한방 의료관광을 연계하여 건강한 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제천지역의 관광사업을 발달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숲길’로 조성 중에 있습니다.



제천시 모산동에 위치한 의림지는 제천을 대표하는 유원지입니다.

이 저수지 일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리 시설 중 하나로 삼한시대 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림지 제방 주변에는 소나무와 버드나무 숲이 있고 영호정, 경호루 등의 정자가 있어 풍경을 더 고즈넉하게 만들어줍니다.







의림지 초입에는 작은 놀이공원인 의림지 파크랜드가 있고, 작년에 새로 생긴 역사박물관도 있어 놀이와 교육, 풍경과 문화가 공존하는 시민들의 휴식처입니다.




의림지에서 용두산 방향으로 가다보면 솔밭공원이 나옵니다.



멋드러진 소나무들이 가득한 공원 사이로 난 길을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주변에는 카페도 여럿 있어서 공원 전체가 매우 여유로운 분위기였는데요.
거기에 늦은 오후의 햇살이 소나무 기둥 사이사이로 스며드는 풍경을 보고 있으면 마음까지 따뜻하고 차분해지는 느낌입니다.

아주 긴 길이에 걸쳐 이어진 소나무 숲은 비룡담저수지 앞까지 이어집니다.


솔밭공원이 끝나는 지점에는 비룡담저수지 주변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물안개길이 이어집니다.
데크로 조성되어어 있는 길은 가파른 언덕이지만 연세 있으신 분들이나 휠체어를 타고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완만한 데크길로 만들어졌습니다.

솔밭공원 내에는 국가유공자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패를 모시는 곳인 충령각이 있습니다.


산책하듯이 오르다보면 비룡담저수지가 나오는데, 저수지를 따라 이어지는 길 곳곳에는 조망쉼터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비룡담저수지는 제천시의 농업용수 보조수원을 위해 만들어진 저수지입니다.
한쪽으로는 용두산과 저수지의 평온한 풍광이 펼쳐지고, 반대편으로는 솔밭공원과 제천시내의 건물들이 펼쳐지는 풍경이 시원스럽습니다.








현재 조성중인 데크길은 저수지 가장자리를 따라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완공이 되면 조금 더 다양한 풍경을 만끽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될 것같습니다.

내년에는 의림지부터 이어지는 용두산 일원에 숲길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숲길 주변에는 산림 치유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한방식물을 식재하고, 숲 관찰, 한방식물배우기, 명상프로그램, 산림치유프로그램 등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숲길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자연과 한방을 즐기며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고, 제천시 또한 현재 가지고 있는 건강한 도시의 이미지를 더 확고히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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