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국제유가 20달러도 가능하다!…코로나 때문에 감산 합의 붕괴

롤라❤️ 2020. 3. 9. 12:54
반응형

그동안 사우디는 러시아와 감산 공조를 지속했다. 하지만 코로나 위기에 러시아가 추가감산을 반대하면서 글로벌 감산공조는 사실상 와해됐다.

코로나로 중국의 원유 수요가 급감하지만 주요 산유국들의 생산이 급증하며 유가는 올해 20달러선으로 붕괴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원유컨설턴트케데리 최고경영자 자신의 트위터에 "2020년 유가 20달러 시대가 올 것"이라며 코로나 19에 지정학적 불안과 감산공조 와해라는 원투펀치가 더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저유가는 경상수지 흑자에 도움이 된다. 수입 비중이 큰 에너지 품목의 가격 하락으로 무역수지 흑자폭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먼저 최대 피해주는 정유업종이다. 3개월 주기로 원유를 구입해 쌓아놓는데 유가가 추세적으로 하락하면 매 분기마다 재고 평가손이 발생해 어닝 쇼크가 불가피하다.

조선도 대표 피해업종이다. 글로벌 오일 메이저업체들이 유가 하락으로 해양 플랜트 발주를 줄이면서 악재를 만났다. SK이노베이션, S-oil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은 모두 이달 들어 줄줄이 신저가를 경신했다.

건설도 피해 업종으로 꼽힌다. 유가 하락은 중동국가들의 재정 수입 감소와 직결되는데 중동경제가 악화될수록 국내 건설사들의 수주가 줄어든다. 한국 건설사들의 매출액에서 해외 비중은 60%에 달하고 중동시장이 15% 축소될 경우 전체 매출액은 5.4%씩 감소하게 됩니다.

반면 저유가로 호재를 만난 대표업종은 유틸리티다. 특히 한국전력은 원료구입비 절감으로 최대 수혜주로 떠올랐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업종과 CJ대한통운 등 택배업체, 천일고속, 동양고속 등 운수업체도 수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운업도 전통적인 저유가 수혜주다. 다만 해운사들의 경우 글로벌 물동량 감소에 직면해 있어 유가가 구조적인 수혜로 연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자동차도 전통적인 저유가 수혜주다. 과거 유가 하락으로 연료비 부담이 줄어들면 자동차 소비가 구조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해운업종은 대표적인 경기민감주이자 중국관련주로서 세계해상 물동량에 의해 기본적 수요 규모가 결정되므로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기변동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또한 비용의 대부분을 연료유가 차지하고 있어 대표적인 유가민감주이며, 환율 하락시 선박투자관련 차입금 및 이자비용 감소 효과로 인해 환율하락 수혜주로도 분류되고 있다.

관련 종목명
​운송/해운

#대한해운
철광석, 석탄, 천연가스, 원유 등의 에너지 및 자원을 전문적으로 수송하는 대표적인 벌크선사로 LNG선, 탱커선, 컨테이너선 등의 해운업 영위업체. 포스코,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등이 주요 거래처.

#팬오션
하림그룹 계열의 국내 대표적인 벌크선사. 철광석, 석탄, 곡물 등을 운송하는 벌크선 부문의 매출 비중이 높음. 그 밖에 컨테이너선 서비스, 탱커선 서비스, LNG운송 서비스 등 다양한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

#현대상선
국내 대표적인 컨테이너 선사로 컨테이너선, 벌크선(LNG/LPG선, 원유선) 등을 운영.

#흥아해운
동남아, 일본, 중국 등 아시아지역노선 중심의 컨테이너 전문선사. 아시아지역 내에서의 해상컨테이너 화물운송 및 액체석유화학제품 운송을 주업으로 하고 있음.

#KSS해운
LPG, 석유화학제품 원료 등을 전문으로 운반하는 해운업체. 케미칼화물(MEG, BZ, CUMENE 등) 및 가스화물(LPG, NH₃, VCM 등) 등 석유화학의 특수화물 선박운송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 특히, LPG와 암모니아 가스를 운송하는 대형 가스운반선 부문에서는 아시아 굴지의 선단을 보유.

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AK홀딩스

#제주항공

#예림당

#티웨이홀딩스

#한진칼


자동차
#기아차

#현대차

#쌍용차

페인트
#조광페인트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