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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격언중에서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라"는 완전히 틀린 말이다 - 윌리엄 오닐의 투자법

롤라❤️ 2020. 3. 1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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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최고 투자전략가’로 불리는 윌리엄 오닐(Oneil·73)은 대공황으로 신음하던 1933년 미국 중남부 지방의 오클라호마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가난하게 자란 오닐은 남부 감리교대학을 졸업한 뒤 1958년 하이든스톤 앤드 컴퍼니의 주식중개인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때부터 성공하는 주식들의 특징들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당시 수익률이 뛰어났던 드레이퓨스펀드를 3년간 집중분석한 결과, ‘CAN SLIM모델’을 만들어냈다. 이는 비약적인 주가 상승세 직전에 나타나는 7가지 주요 특징을 조합한 말이다.

C (Current quarterly earnings)
#전년동기대비 이번 분기의 주당순이익이 최소25%이상 증가했는가?

A (Annual earnings)
연간 주당 순이익이 최소24%이상 증가했는가?

N (New product, management and highs)
#신제품, #경영혁신, 신고가를 가지고 있는가?

S (Supply and Demand)
발행주식수가 적은가? 대주주지분은 많은가?

L (Leaders and laggards)
강하게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종목(#주도주)인가? 아닌가?

I (Institution)
기관투자자가 선호하는 주식인가?
혹은 기관투자자가 너무 많이 보유해서 더 이상 매수할 수 없는 종목인가?

M (Market direction)
시장은 강세인가? 약세인가?

성장주는 연평균 20%이상의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통계에 의하면 주도주는 주가 급등전 평균PER가 30이라고 한다.

최고의 주식들은 시세의 대폭발 직전 분기에서 순이익의 급증이 흔히 나타난다.
최고의 주식들은 시세의 대폭발 이전에 순이익 증가율이 매분기마다 높아졌다. 비용절감을 통한 순이익의 증가가 아니라 매출성장이 동반된 순이익의 증가여야 한다. 순이익 증가율이 감소하고 있다면 성장주로서의 생명은 끝난 것이며 매도해야 한다.

최고의 주식들은 수익성 지표인 ROE가 최소 17%를 넘었다.

잘 팔리는 신제품이나 호응도가 좋은 서비스를 보유한 회사의 주식이 좋다.

시장이 크고 반복구매가 일어나는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인지 확인하라. 공급부족이나 판매가상승이 나타나는 것도 좋다.

윌리엄은 50년대에 높은 수익률로 유명했던 드레퓌스펀드를 연구했다. 결과는 윌리엄에게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그 펀드의 보유종목들은 주가가 신고가를 달성했을 때만 매수가 되어졌고 동시에 눈에 띄는 EPS의 증가가 나타나 있었다.

그 종목이 속한 업종에서 많은 신고가종목이 있는지를 살펴라. 해당업종에서 많은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면 소속 종목의 수익률이 좋은 경우가 많다.

#주식 격언중에서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라"는 완전히 틀린 말이다. 역사적으로 신고가종목은 계속 오르고 신저가 종목은 계속 떨어지다가 상장폐지된다.

약세장에서는 신고가종목을 절대 매수하면 안된다.

신고가리스트를 매일 확인하라. 어떤 종목이 매력적으로 보여도 같은 업종내의 다른 종목이 강세를 보이지 않으면 매수하면 안된다.

첫 #신고가 이후에 주가가 10~20%이상 올랐다면 매수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가격 조정을 받는 경우가 흔해서 투자자가 버티기 어렵기 때문이다.

무상증자때문에 주식을 사지는 마라.

거래량이 부족한 종목은 사지 마라. 소형주인지 대형주인지는 상관없다.

주도주는 어떻게 구분하는가?
모든 종목을 최근 1년간 주가상승률로 줄세워서 상위 20%내의 강한 종목이 주도주이다. 단 최근 3달간의 주가 상승률에 가중치를 준다.

최고의 주식의 70%정도는 항상 주도업종에서 나온다. 하락장에서 주도주 찾기는 쉽다. 덜 떨어지는 종목이 다음 주도주이다. 하락장에서 거래량이 많으면 다음에 주도주가 되기 힘들다.

주도주는 신저가가 아니라 신고가근처에서 거래량이 폭발하면서 상승을 주도한다. 그러므로 신고가를 막 완성한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좋다.

기존 주도주들이 갑자기 상승을 더 이상하지 못하고, 소외주라고 생각되던 종목들이 상승하기 시작하면 강세장의 끝인 경우가 많다.

기관투자자가 과보유하고 있지만 않다면 기관투자자가 꾸준히 매수하는 종목이 좋다.

진실과 증권시장만이 믿을 수 있을 뿐, 다른 사람의 의견은 무시해도 좋다.

오닐에 의하면 주식시장의 메카니즘을 이해하고 있는 투자자는 뉴스, 증권방송 그리고 전문가와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은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한다. 투자자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시장이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에서 돈을 따는 방법은 당신의 선택이 틀렸을 때 적게 잃고 맞았을 때 많이 따는 방법뿐이다.

주가가 비싸보이고 위험해보이면 주가가 날아가고, 싸보이면 지하로 간다.

#싸구려 주식은 사지 않는다.

최고의 주식이 낮은 PER를 가진 경우는 없었다. 최고의 운동선수가 몸값이 낮은 경우는 없듯이 최고의 주식도 저렴하지 않다.

매도할 때는 펀더멘털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 큰손들은 부정적 실적보고가 발표되기전에 주식을 매도하기 때문이다. 큰손들은 매수자가 있을 때 매도한다. 상승세일 때 호재가 발표되면 매도를 고려해야 한다.

같은 업종내의 다른 종목들은 상승세가 없는데 어느 종목만 상승세를 나타낸다면 매도해야 한다.

#기술적 보조지표들은 대부분 무의미하다.

금리가 정점이면 약세장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금리를 기초로 주식시장을 판단해서는 안된다. 최고의 판단기준은 주식시장자체뿐이기 때문이다.

배당, PER, PBR에 현혹되지 마라. 순이익증가율이나 우수한 제품과 같은 잣대로 종목을 선정하라.

코스톨라니처럼 오닐도 PER같은 지표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이다. 심지어 오닐은 PER 4인 종목을 샀다가 PER가 2가 되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우선주, 채권, 옵션, 상품시장에 신경쓰지 마라. 굳이 투자하고 싶다면 전체투자액의 10%미만만 투자하라.

자만심과 고집을 버려라. 멘사회원이라고 박사학위소지자라고 주식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고집을 부리면 손해만 커진다. 대부분 당신이 틀렸고 시장이 옳다.

물타기는 하지 마라.

분산투자를 하되 포트폴리오는 항상 최고의 주식들로 채워야 한다.

좋은 주식이란 없다. 주가가 오르지 않으면 모두 나쁜 주식일 뿐이다.

주봉차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의 잡음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우 장중정보는 투자판단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오닐은 기관투자자들이 매수하는 종목을 선호하는데 이런 움직임은 장중차트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일봉차트에 나타날 확률도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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