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수동 운전자를 위한 꿀팁

롤라❤️ 2020. 3. 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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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수동 운전을 즐기는 분들 중 정차 후 클러치 페달을 밟는 단계를 거치지 않기 위해 편의상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며 속력을 줄이는 도중 중립 기어로의 변경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한 운전 습관은 수동 운전에서 굉장히 위험한 기어 변경 습관입니다.

기어가 중립인 상태에서는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내리막길의 경우 이 같은 운전 습관은 사고 발생 위험률이 굉장히 높아지는데요. 중립 기어 상태에서 내리막길을 주행하는 경우 차가 굴러가는 관성에 의해 점차 속력이 빨라지게 되고, 오직 브레이크만 의지하여 속력을 줄여야 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평상시와 다르게 정차 거리가 길어지게 되겠죠.

차량의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경우 빠른 속도와 차량의 무게를 속도를 줄이기 위해 오직 브레이크 홀로 감당하게 되는데, 이때 브레이크 오일의 온도가 상승하게 되고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가 심해지며 결국 브레이크의 고장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동 운전 시 중립 기어 변경은 자동차가 완전히 정차한 후 이루어지는 것이 안전을 위한 바람직한 운전 습관입니다.


정차된 상태에서 수동 차량 조작 방법
1. 브레이크와 클러치 페달을 동시에 밟은 상태에서 기어를 1단으로 변속한다.
2. 클러치 페달을 서서히 떼면서 차량의 진동(또는 엔진이 덜덜거리는 소음)이 발생하는 시점을 찾는다.
3. 2번과 같은 상태를 반클러치 상태라고 말하는데, 이때 브레이크 페달에서 가속 페달로 옮겨 조금씩 밟기 시작한다.
4. 가속 페달을 좀 더 깊게 밟으며 클러치 페달에서 완전히 발을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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