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코로나19로 개학연기·휴원......"완구업계 매출 전년대비 336% 껑충"ft.관련 수혜주

롤라❤️ 2020. 3. 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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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을 자제하는 코로나19 때문에 완구시장이 때아닌 호황을 맞았다. 개학 연기와 휴원, 자녀 양육을 위한 가족 돌봄휴가로 집안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완구 구매가 늘어난 것이다.

완구업체 손오공에 따르면 포켓몬스터, 미니언즈 등 캐릭터 블럭완구의 올해 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실내에서의 취미 완구 제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업체들은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 등을 기획해 발 빠르게 시장 상황에 대처해 나가고 있다.

■"완구 매출 전년대비 336% 상승"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롯데마트의 완구매장 토이저러스의 온라인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6% 늘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특히 ‘닌텐도 스위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과 같은 게임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전례없는 인기를 얻고 있다"며 "게임기 관련 상품은 재고를 확보하기가 어려울 정도"라고 설명했다. 롯데e커머스가 운영하는 롯데닷컴에서도 미끄럼틀이나 트램폴린, 주방놀이와 같은 실내 대형완구 매출이 전년 대비 30%, 보드게임과 같은 놀이 완구는 27% 증가했다.

신세계 온라인몰 쓱닷컴도 같은 기간 학습·교육 완구 매출이 83.5% 증가했다.

티몬에서의 보드게임 2월 매출도 전월 대비 57% 늘었다. 블록·퍼즐류(40%)와 장난감류(50%)도 매출이 증가했다. 위메프에서도 장난감 매출이 67.6%, 완구 매출이 46.9% 늘었다. 1월에 완구류 최대 성수기인 설이 끼어 있었음을 고려하면 눈여겨볼 만한 성장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잠깐 쇼핑하는 것도 자제할 정도로 외출을 꺼리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자녀들과 집 안에서 여가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라며 "이같은 제품에 주력하는 업체들의 경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물 들어올 때 노젓자" 이벤트 준비
완구 제작·유통업체들도 시장 분위기를 감지한 듯, 빠르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

*애니메이션캐릭터 또는 게임 캐릭터 제작 및 완구제작업체 등 모음 그리고 드라마콘텐츠를 이용한 각종 상품기획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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