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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과 태핏 그리고 오토래쉬(유압태핏) 정리 ft.세부증상포함

롤라❤️ 2020. 3. 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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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압 태핏 (Hydraulic Tappet) = 오토래쉬 = HLA 방식 (유압식 자동밸브 조절 방식)
* 일반 태핏 = 솔리드 태핏 = MLA 방식(수동 밸브 심 조절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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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은 엔진 내부 캠샤프트에 달려있는 달걀모양 부품으로 회전을 하면서 태핏을 밀어서 밸브를 열거나
닫아주는 부품임니다.  태핏(Tappet)은 캠샤프트 캠의 회전운동을 밸브의 상하운동으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캠샤프트에 달려있는 캠의 달걀 모양처럼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회전하면서 태핏을
밀고 당기면서 흡배기용 밸브를 열어주거나 닫아주는 역활을 하는 부품임니다.


일반 솔리드방식 태핏(MLA)은 엣날 구형 엔진에서 많이 사용했었는데..
요즘 나오는 신형 엔진에도 다시 많이 적용하고 있습니다.
MLA 솔리드 테핏은 엔진이 열을 받았을때 밸브 길이가 늘어나는 것을 대비해서 냉간시에서는 태핏과
밸브와의 간극이 약간 있어야 합니다.  보통 간극이 0.2~0.3미리 정도 합니다.


엔진 본넷을 열면 안쪽에 이 차에 적용하는 밸브간극이 적혀있습니다. 

이런 간극 때문에 엔진 냉간시에는 타~타~타~타~ 하는 캠이 태핏을 치는 소리가 나게됨니다. 


그런데 엔진이 열을 받으면 밸브 길이가 늘어나서 언제 그랫냐는 듯이 소리가 작아지던가 조용해짐니다.
만약 열간시에도 태핏 치는소리가 계속난다면, 밸브간극이 커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캠이 태핏치는 소리가 더욱 커지는데.. 
온도가 낮기 때문에 캠과 태핏의 간극이 더 커지기 떄문임니다.



2000년대 부터 개발한 신형엔진에는 HLA 방식의 유압태핏(오토래쉬 라고도함)장치를 적용하여

엔진오일을 이용해서 유압으로 캠과 태핏과의 간극을 0으로 전혀 생기지 않게 자동조절해 줌니다.
유압태핏은 자동으로 간극을 없에주니까 냉간시나 열간시에도 캠이 태핏을 치는 타~타~타~타~
태핏치는 소리가 안나게 됨니다.    



▼ (일반 태핏과 유압태핏 구조) ▼

그런데 MLA 방식 태핏과 HLA 방식 태핏에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데..

요즘 신형엔진에는 또 다시 예전방식의 MLA타입 태핏으로 만든 엔진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니다.
일반 MLA 방식 태핏은 제조비용이 싸고, 출력이 아주 약간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캠과 태핏 사이 간극이 벌어져서 태핏소리가 점점 커져서 밸브 간극조절을


해주던가 부품을 교환햐야 하는 것이 단점임니다.

 

일반 솔리드 MLA 방식일 경우 열간시에도 태핏치는 소리가 난다면 밸브 간극조절을 해주어야 합니다.
간극을 체크만 하는 경우는 비용이 비싸지 않지만. 간극 실제로 조절하는 비용은 좀 비쌈니다.
자동유압 HLA 방식은 특별히 고장나지 않는 한 간극이 자동으로 조절되어 태핏치는 소리가 안나서 좋지만..
제조비용이 비싸고.. 태핏 간격을 자동조절할때 유압으로 조절하므로 동력손실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캠과 태핏사이의 간극을 조정하는 방식이 3가지가 있습니다.
MLA (로커암 밸브 조정 방식), MLA (수동식 밸브 심 조절방식), HLA(유압식 자동벨브 조절 방식) 임니다.
HLA 방식은 간극이 유압으로 자동조절이 되지만..
MLA 방식은 로커암 방식이냐 직동식 방식이냐에 따라서 밸브 조정방법이 달라짐니다.
 
캠축에 로커암이 있어서 로커암이 밸브를 여닫는 로커암 방식에는 조정 너트가 로커암에 있어서


이 밸브 조정너트로 밸브조정을 할수 있어서 아주 쉽습니다.. 
그러나 캠축에 로커암이 없이 캠이 직접 밸브를 열고 닫는 직동식에는 밸브조정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로커암 없는 직동식 밸브의 간극조정은 밸브에 있는 태핏 머리부분(버켓) 안쪽에 태핏길이를 조절하는
심이 있어서, 이 심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간극을 조정해야 하므로,  태핏 심을 교체할려면, 타이밍 밸트와
캠샤프트를 들어내고 태핏의 머리(버킷)까지 분리해야 하므로 작업이 어려워서 작업공임도 아주 비쌈니다.
 
뉴모닝의 입실론 엔진은 MLA 밸브이면서 로커암 방식이라서 밸브간극 조정이 아주 쉽습니다.
로커암 방식 밸브 간극 조정 공임은 보통 6-7만원 정도 합니다.. 
그러나 올뉴모닝의 카파엔진은 MLA 밸브의 직동식 방식이라서 밸브 간극을 조정할때 타이밍 밸트와


캠샤프트까지 탈착해서 밸브 심을 교체해서 조정해야 하므로 작업이 복잡하고 어려워서 교체공임은

함께 교체해야 하는 부품이 어느정도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보통 30만원 이상 할것으로 보임니다.


요즘은 예전과 달리 밸브나 태핏의 내구성이 좋아서 쉽게 망가지거나 닳지 않기에 비교적 오래 사용


할수 있습니다.      
밸브간극 조정을 한다면 엔진오일 누유방지를 위해서 헤드커버 가스켓도 함께 교환합니다.



로커암식의 경우 밸브를 밀때와 리턴할때의 양이 틀려서 캠의 모양도 특이한 형상을 가지게 되고

면압도 증가하며 밸브타이밍에서도 불리한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회전에 로커암식이 가지는 구조적 문제 때문에 직동식에 비해 밸브 리프트량도 크게 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밸브조정 작업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반면에 직동식은 밸브 리프터를 캠이 직접 밀기 때문에 DOHC방식에 가장 잘 어울리고 고성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로커암 방식에 비해 구조도 간단하고 밸브부분의 경량화가 가능하며 공간도 적게 차지해서 엔진헤드


전체적으로도 경량화가 가능합니다.  물론 간단한 구조와 더불어 가벼운 무게는 강성에서도 더욱

유리하고 구조가 간단해서 마찰손실도 적은것도 장점임니다. 

다만 단점은 밸브간극 조정 작업이 어렵고 공임이 비싼 것이 단점임니다..

▼ (뉴모닝 입실론엔진 로커암방식 밸브조정 사진)


▼ (올뉴모닝 엔진의 캠샤프트와 태핏) 

올뉴모닝 카파엔진에는 HLA 오토래쉬(유압태핏)장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올뉴모닝은 로커암이 없는 직동식이면서 일반 솔리드 MLA 방식 태핏을 사용하여서 캠과 태핏의


간극이 있어서 냉간시에 엔진에서 타~타~타~타~ 태핏치는 소리가 남니다. 

어떤차는 소리가 작고 어떤 차는 소리가 큼니다. 


이런 태핏치는 소리는 보통 엔진이 열을 받으면 작아지거나 사라지는데..
열간시에도 타~타~타~타~ 태핏치는 소리가 계속 난다면, 캠이 태핏과의 마찰로 닳았거나 변형이 생겨서
소리가 계속해서 날수 있습니다.


이런때는 캠과 태핏의 간극을 채크하고 이상이 있을시에는 수리를 해야 합니다.

참고로 HLA 오토래쉬(유압태핏)가 있는 차량도 유압태핏이 고장나는경우가 있는대..
엔진오일량이 모자라거나 엔진오일을 교환이 너무 늦어져서 오일에 불순물이 많아지면 유압태핏 안으로
오일의 순환이 잘 안되면 유압태핏이 고장이 난다고 합니다. 
유압태핏이 적용된 차량은 품질좋은 엔진오일을 적기에 주기적으로 잘 교환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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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모닝 (입실론 엔진) : 로커암 방식 MLA 태핏 / 밸브간극 조정 비용은 약 6-7만원 정도

 올뉴모닝 (카파엔진) : 로커암없는 직동식 MLA 태핏 / 밸브간극 조정 비용은 함께 교체하는

   부품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대략 30만원 이상 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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