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심리학

심리학과, 상담학과, 임상심리사 2급, 정신보건 등 발달심리학 요점 요약 53. 성인기 사회적 발달

롤라❤️ 2023. 5. 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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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성인기 사회적 발달

 

 

1) 성인초기의 친근감 형성
(1) 스턴버그의 사랑의 모델

▶ 스턴버그는 사랑의 관계가 지속될 수 있기 위해서는 열정보다 친밀감과 전념이 더 중요한
요인이라 주장
▶ 사랑의 관계는 시간경과와 함께 변화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음


(2) 애착의 관계로서의 사랑
▶ 양육자와의 애착 형성이 성장한 이후까지 지속되어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결정적 요인
성인기의 사랑은 애착관계로 설명 될 수 있음

- 안정형 애착: 사랑은 신뢰나 우정과 같은 긍정적 정서에 기초
- 회피형 애착: 친밀감의 형성을 회피; 낭만적 사랑에서 낮은 점수
- 불안/양가형 애착: 이성에 대해 강박관념적으로 몰입하는 광적 사랑의 장본인
- 불안/양가형 애착: 자기희생의 극단적 형태인 아가페적 사랑을 함

▶ 애착양식은 파트너의 선택에도 영향을 줌
- 안정형: 안정형이 가장 빈번하나 회피형 혹은 불안/양가형 애착과도 커플을 이룰 수 있음
- 회피형 애착: 불안/양가형 애착
- 불안/양가형 애착양식: 회피형 애착양식
- 회피형-회피형, 불안/양가형-불안/양가형 커플은 존재하지 않았음

 

(3) 결혼
▶ 행복한 결혼생활은 이혼, 불행한 결혼생활, 독신 보다 더 오래 살고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함
☞ 신체적, 정서적으로 더 적은 스트레스를 받아 에너지 소모가 적음
▶ 배우자 선택
- 상대방의 매력 (신체적 외모, 능력, 성격 특성, 지위 등)
§ 남성: 여성의 신체적 매력을 중요시
§ 여성: 최근 들어 신체적으로 매력적인 남성도 중요시, 능력, 힘, 지위, 지도성, 성숙정도
- 배우자 연령, 종교, 인종, 교육배경, 가족배경의 적절함(전체적인 가치관)
§ 동질혼이 이질혼보다 선호되고 있음
§ 외적 유사성 외에도 가치, 태도, 흥미에서 유사할 때 두 사람의 관계는 지속됨
- 상호작용이 가능한 사람들 가운데서 선택
§ 상호작용 빈도는 서로의 유사성과 좋아하는 감정을 증가시키기 때문; 접촉할 수록 더 많은 매력을 느낌
▶ 결혼생활만족

- 자녀출산 이전의 결혼초기 동안 높은 수준의 만족을 경험
-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동안 만족감은 점차 감소
- 청년기에 이르렀을 때 최저 수준에 이름
- 자녀가 성장하면 부부 만족정도는 다시 증가 양상

- 자녀출산만이 부부생활만족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님; 자녀가 없는 부부도 시간경과와 함
께 낮아짐
§ 비현실적 환상이나 기대
§ 사랑의 감정과 표현의 감소
§ 배우자의 반응성 감소 및 양가감정의 증가

 

2) 성인중기의 이혼과 재혼
▶ 결혼 생활이 길수록 이혼 후의 적응은 더 어려움
☞ 계속되는 불행감과 고통 및 우울을 경험
▶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더 큰 어려움을 불러일으킴
☞ 이혼 후 경제적 어려움, 재혼상태를 만나기도 어려움(자녀가 있는 경우 더욱)
▶ 자녀 없이 이혼한 남성들은 초혼의 여성들과 재혼하고 자녀가 있는 이혼한 남성들은 이혼한
여성들과 결혼하기 쉬움
▶ 재혼 후의 적응도 쉬운 문제는 아님
- 서로 다른 습관과 기대, 다른 문화로 서로 조화를 이루기 어려움
- 새로운 인척관계나 의붓자식과의 관계 확립 어려움 등

중년기 재혼이 무조건 외상적 사건은 아님; 경제적 어려움, 정서적으로도 안정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음


3) 친구 관계
▶ 레빙거가 제안한 ABCDE 모델

- A(Acquaintanceship) : 단순히 안면이 있는 단계
- B(Buildup) : 우정형성 단계
- C(Continuation) : 지속단계
- D(Deterioration) : 쇠퇴단계
- E(Ending) : 종결단계


▶ 단순히 안면이 있는 단계에서 우정형성 단계로 진행될 것인지 아닌지는 몇 가지 요인에 달려있음
▶ 상대편에 대해 아는 정도, 어느 정도의 매력을 느낌, 좋은 의사소통이 이루어짐, 우정의 중요시 정도 등
▶ 쇠퇴단계에서도 종결될 지 안 될지는 새로운 친구관계의 출현 여부에 달려 있음
▶ 친구가 가장 많은 시기는 성인초기; 우정은 개인의 생활만족과 높은 상관이 있음
☞ 강한 우정을 형성한 대학생들은 스트레스에 잘 대처할 수 있고 더 높은 자기존중감을 지니고 있음


4) 형제자매 관계
▶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성인기 동안 형제자매 관계에 더 큰 중요성을 부여
▶ 형제자매간의 유대는 청년기와 성인후기 동안 강하고 성인중기 동안 약화되는 것을 알 수있음 è 자녀 양육
▶ 성인기 동안의 형제자매 관계
- 매우 가깝기도 하고, 서로 무관심하기도 함
- 때로 매우 경쟁적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가까운 관계를 유지함
▶ 정서적 불안정성을 갖는 사람들이 가장 부정적 형제자매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할 수있음
▶ 대부분 아동기 동안 심리적으로 가까웠던 형제자매들이 성인이 되어도 가까운 관계를 유지함


5) 직업적 정체감의 형성
(1) 직업적 정체감과 만족
직업은 봉급을 받는 그 이상으로 개인의 삶의 방식이 되며 생활양식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
▶ 의복, 걸음걸이, 수공능력, 사용하는 언어유형, 친구 사귐 등 직업 정체감 형성은 성인기의 중요한 발달과업

▶ 도전할 수 있는 기회, 지위, 자기존중감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 즐거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 등을 제공
▶ 따라서 직업은 개인의 정체감을 확립하는 하나의 방법이기에 직업에 대한 불만족은 생활의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줌
▶ 직업만족에 영향을 주는 변인
- 봉급수준, 직업의 미래, 노력한 결과로써 얻을 수 있는 만족 정도
- 좋아하고 싫어하는 동료의 존재
▶ 무엇보다도 과업수행시의 즐거움, 도전적이고 개인의 자발성을 요구하는 직무는 개인을 행복하게 함


(2) 성인초기와 중기의 직업정체감
▶ 성인초기
- 직업적 가능성을 탐색하고 특정한 직업을 선택, 필요하다면 직업목표를 수정하며 선택한
직업에 적응하는 시기
- 개인의 성격, 적성과 직업요구 사이에 좋은 적합도를 이루지 못하면 더 적합한 직업을 찾
기 위해 노력
▶ 성인중기
- 자신이 선택한 직업에서 열심히 일하고 능력을 발휘하며 인정받을 수 있음
- 동시에 직업생애의 끝을 준비하면서 은퇴에 대비

최근 빠른 발달로 인해 50-60대의 중년들은 젊은이 보다 전문지식을 더 많이 가
지고 있으며 은퇴 시까지 신체적, 지적 감퇴가 직업수행을 손상시킬 정도로 크지
않음에도 은퇴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김

 

(3) 여성의 취업
▶ 여성들도 남성들과 동일하게 정체감 형성의 일환으로 직업을 가짐
▶ 중년기 또한 ‘텅 빈 보금자리(empty nest)’ 현상에 의해 일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음
▶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직업 선택 시 더 많은 제약을 받음

(4) 중년기의 직업전환
▶ 많은 중년성인들은 가능하다면 직업전환을 하지 않으려 함
- 중년기 직업전환의 정도는 개인의 동기나 성격 혹은 취업기회에 따라 달라짐
- 또한 최초의 훈련기간이 길면 길수록 중년기 직업전환의 기회는 감소
ex) 의사는 직업전환이 흔치 않음

▶ 배우자나 자녀가 성인중기의 직업전황에 미치는 영향도 큼
- 자녀의 학비 부담이 큰 시기는 직업전환은 가족구성원 모두를 불안하게 함
- 배우자가 부부의 역할을 어떻게 규정하는가에 따라서도 직업전환이 주는 의미는 달라짐
ex) 남편 – 생계유지자, 아내-가정주부의 고정관념


6) 성인중기의 생산성 확립
(1) 생산성 대 침체
▶ 에릭슨이 제안한 생산성 대 침체의 심리사회적 위기
- 미래 세대의 생활조건을 개선시키기 위한 압력으로 이해될 수 있음
▶ 생산성의 성취: 자녀를 돌보고 능동적으로 직업에 몰두하며 사회의 발전에 관심을 갖는 것
▶ 생산성은 사회의 존속을 위한 중요한 능력
☞ 젊은 세대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그들의 자원과 기술, 창조성을 투자해야할 의무가 있
음 ☞
영원히 살 수 없기 때문에 사후 존속될 사회를 위해 개인적 수준, 공적 수준에서 기여할수 있어야 함
▶ 심리사회적 위기의 부정적 해결은 침체
- 심리적 성장의 결핍을 의미; 자신의 에너지와 기술을 오로지 자기 확대와 자기만족을 위해서만 사용
- 가정관리나 자녀양육 혹은 직업역할을 만족스럽게 수행하지 못하면 침체감을 경험


(2) 중년기 위기
▶ 호르몬, 신체 능력, 빈둥지 증후군, 샌드위치 세대, 직업전환, 은퇴 등 생물학적, 사회적, 직업적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
- 변화의 어려움을 겪음
▶ 에릭슨이나 레빈슨
- 이러한 변화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며 이로 자아의 성장이나 욕구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되기 때문에 중년기 특유의 위기를 경험한다고 주장
☞ 40-45세 남성의 80%가 정서적 갈등이나 실망감을 포함하는 위기 경험을 보고
☞ 여성은 자녀에 대한 염려, 남편이나 노부모에 대한 걱정, 자기실현문제에 직면함으로써 회의감을 경험
▶ 하지만, 후속연구들은 성인중기 동안 위기경험이 아닌 단순히 과도기를 겪는다고 주장
- 많은 변화를 겪지만 인생변화에 대해 미리 예상하고 있으므로 특별한 우기를 경험하지 않음
- 종단연구에서 중년기 동안 오히려 문제해결이나 성격특성, 생활양식, 삶의 지향성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
▶ 또한, 친구나 부모의 죽음, 갑작스러운 질병, 실직, 취업, 이혼 등의 위기적 사건은 전 생애
어떤 시기에 일어날 수 있으므로 중년기 위기는 지나치게 과장되었다 주장
대부분의 중년성인들은 성인중기를 점진적인 변화의 시기로 경험할 뿐 특별한 위기로 지각하지 않음

 

(3) 종교와 성인생활
50-60대 성인후기 사이에 영성이 증가
▶ 영성: 삶의 의미와 실존적 정체성을 향한 인간적 탐구를 의미
- 종교는 특히 성인후기의 노인들이 임박한 죽음을 대비, 불가피한 상실을 수용할 수 있도
록 도움
- 또한 모임을 통한 사회적 활동의 유지, 사회적 지원을 받거나, 지원을 제공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
▶ 때문에 건강과도 밀접한 상관, 혈압완화, 인생에서의 의미탐색을 증가(삶의 의미)
☞ 신체적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하고 우울증에 걸리는 일도 더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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