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추천여행

사회적거리두기로 간단하게 산책하기 좋은 왕궁저수지 근처 공원

롤라❤️ 2020. 6. 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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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탓에 마스크를 안 쓴사람도 많아서 사람들 많은 곳은 꺼려지는 현실에 어디 산책하기 좋은 곳이 없을까 하던 중 선택했습니다.


바로 익산보석박물관 바로 옆에 있는 가족공원입니다.

익산보석박물관 사람많은 곳아닌가? 싶으신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박물관은 문이 닫혀있을거라 예상을하고 우회로 가족공원을 찾았는데요

평서보다 훨씬 한가한 모습이였고, 공룡테마공원쪽으로는

아이들과 함께 찾는 분들이 꽤나 있을 것이라고 예상이 되었기 때문에

보다 사람들이 덜 찾는 가족공원 쪽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왕궁저수지 쪽으로 정자와 함게

흑염소 한마리가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아마 근처에 사시는 분의 흑염소인 것 같은데

요즘 동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기 때문에

엄청 반가웠답니다.



저수지의 물이 한가득 있습니다.



가족공원을 가기전 왕궁저수지를 낀 데크길을 걸어보았는데요

사실 이렇게 시설이 잘 되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깨끗하게 시설이 좋았습니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로

보다 시설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알았는데

아마도 이곳은 숨겨진 관광지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작은 동산위에는 팔각정이 있었고

위에서 바라다본 저수지와 공원의 모습이 아름다웠는데

그 모습에 취해 사진찍는 것을 깜빡해버렸지 뭐예요

조금 더 봄이 한웅큼 다가오면

더 아름다운 사진을찍으러 오라는 계시인 것으로 생각해야겠네요




언덕을 내려오는 길은 많이 가파르지는 않았는데

아무래도 계단이 많다보니 내려올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힘든정도는 아니였구요 내려오니 앉아서 쉴 수 있는 정자와

가벼운 운동기구들이 보이네요.




특히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바로 12달을 상징하는 보석의 테마를 가진 작품들이였습니다.

동그란 원 가운데에있는 남녀의 조각을 중심으로

12개의 조각품들이 둘러져 있는데요 각각

1월, 2월 등 12달을 상징하는 보석의 테마로 만들어진

작품들이였습니다.

바로 보석관광지의 가족공원을 상징한 것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작품들을 감상하는 것 자체도 너무 감동적이였어요

사실 그냥 사회적거리두기 운동을 실천하기 위하여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 산책하기 좋은 공원을 찾아왔는데

이렇게 퀄리티 높은 공원이 바로 이곳에 숨어있었습니다.




특히 곳곳에 있었던 산수유꽃으로

봄의 느낌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 들더라구요

노란 산수유와 함께 작품감상을 하니

어느 야외박물관에 작품감상을 하러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달까요?

특히나 사람이 정말 없는 한적한 공원이라 더욱 조용히

작품감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족공원 주차장까지 별도로 마련되어있는데

이곳에는 유아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따로 있더라구요

제가 너무 늦게 알아버린 가족공원일까요?

보통 익산보석박물관 하면 공룡테마공원이 전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조용하게 산책하기 좋은 데크길과

아름다운 조각작품들이 진열되어있는 가족공원은

지금 사회적거리두기 운동하기 딱 좋은 산책공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용하게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나들이하고 싶은 분들께

답답한 가슴 뻥 뚤리는 곳이 팔요하시다면

이곳 익산 보석박물관 가족공원을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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