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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2,613.08엔(-0.36%)으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22,563.56엔(-0.58%)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 장중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 오후 들어 낙 폭을 축소하며 상승전환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다 장막판 22,865.88엔(+0.75%)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22,863.73엔(+0.74%)에서 거래를 마감.
OPEC 감산 연장 기대감 등에 위험선호 심리가 커지며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970만 배럴 감산을 기존 6 월말에서 7월말로 한달 연장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짐.
글로벌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지속된 점도 증시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 ECB는 4일(현지시간) 회의에서 팬 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 규모를 6,000억 유로 증액했으며, PEPP 유지 기간도 당초 올해말에서 최소 내년 6월말까지로 연장했음. 증액 규모는 시장예상치보다 많은 수치임. 아울러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은 1,300억원 유로의 대규모 추가 부양책을 내놨음.
한편, 일본 총무성은 4월 가계 소비지출(실질기준)이 26만2,992엔을 기록해 전년 동월대비 11.1% 감소했다고 밝힘. 이는 통계작성이후 최대 하락폭이지만, 시장 전망치보다는 양호한 수치임.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복합산업, 은 행/투자서비스, 자동차, 부동산, 기술장비, 소매, 제약, 금속/광업, 통신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신닛폰제철(+6.66%),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2.59%), 도요타자동차(+1.33%), 소프트뱅크그룹(+0.87%) 등이 상승한 반면, 도쿄가 스(-1.13%) 등은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2,863.73엔(+167.99엔/+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