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증시 테마섹터 시황 -
▷금일 국내 증시가 美증시 급등 속에 소폭 상승한 가운데, 주요 테마들도 상승 테마가 우세. 특히, 국제유가 급등 속에 정유, LPG, 조선 테마 등이 상승했고, 글로벌 신차 수요 회복 기대감 등에 자동차 대표주 및 부품 테마가 상승. 美,中 인프라 투자 기대감 지속 등에 건설기계 테마도 상승했고,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지 속 등에 코로나19, 백신/진단시약/방역, 제약업체 등 제약/바이오 관련 테마도 상승. 이 외 수산, 카지노, 인터넷 대표주, 의료기기, 보톡스,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日 수출 규제(국산화 등), 사료, 밥솥 등의 테마가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후 첫 연락두절 소식이 전해지며 남북경협, DMZ 평화공원, 철도, 북한 광물자원개발, 시멘트/레미콘 등 대북 관련 테마들이 하락. 이 외 해저터널, 제4이동통신, LCD BLU제조, 비료, 편의점,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여행, NI(네트워크 통합), 백화점, 통신장비, 희귀금속(희토류 등), 건설 대표주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
- 조선/정유/LPG(액화석유가스) -
"국제유가 40달러 회복에 조선/정유/LPG(액화석유가스) 상승."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WTI는 OPEC+ 감산 연장 기대감 및 美 고용지표 호조 등에 5.72% 급등한 39.55달러를 기록. 외신에 따르면, OPEC+는 하 루 평균 970만 배럴의 대규모 감산을 7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짐.
▷한편, 7월물 WTI는 이날 아시아 거래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40달러선을 회복하기도 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임.
▷이 같은 소식 에 #중앙에너비스, #극동유화, #흥구석유, #GS, S-Oil,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등 #정유/LPG(액화석유가스)/#조선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9,013억원 규모 초대형 LNG Barge 공급계약 체결 소식도 호재로 작용.
**조선
조선업은 해운업, 수산업, 군수산업, 관광산업 등에 사용되는 각종 선박 건조 및 에너지와 자원의 개발, 가공, 저장 등에 사용되는 장비와 설비 등을 개발/생산하는 산업임. 국내 조선업체들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 생산력, 경영능력을 보유.
종목명
한진중공업(-0.67%)
한국조선해양(0.98%)
현대미포조선(2.87%)
삼성중공업(3.86%)
대우조선해양(4.61%)
**LPG(액화석유가스)
LPG(액화석유가스)란 프로탄 및 부탄 등을 주성분으로 가스를 상온에서 가압하여 액화한 것으로 소형의 가벼운 압력용기(봄베)에 충전해서 가정용, 공업용, 자동차용 등의 연료로 이용되는 가스임. 현재 정부의 인가를 받은 수입업체로는 SK가스와 E1이 있으며, LPG시장은 거대 규모의 저장시설과 판매망 구축 등 초기투자비가 많이 소요되므로 진입장벽이 높은 편임. 관련주로는 LPG 수입, 저장, 판매업을 영위하는 업체들임.
종목명
E1(-0.13%)
SK이노베이션(0.00%)
GS(0.62%)
S-Oil(0.66%)
SK가스(0.91%)
흥구석유(1.27%)
극동유화(5.02%)
중앙에너비스(9.18%)
- 자동차 대표주 -
"글로벌 신차 수요 회복 기대감 등에 자동차 대표주 상승."
▷유진투자증권은 자동차 업종에 대해 중국의 신차 수요가 코로나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된 가운데, 미국 신차 수요 역시 연내 정상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 아울러 유럽 시장 역시 비슷한 경로를 밟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부 이머징 시장을 제외한다면 글로벌 수요의 정상화가 연내 이루어 지는 것이며, 코로나 사태로 인한 낙폭 대부분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한편,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5월 자동차 판매가 214만대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쌍용차, #기아차, #현대차 등 자동차 대표주가 상승세를 기록.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 종합생산 메이커 및 대형 모듈 부품업체. 국제 자동차산업 동향, 경기활성화 여부, 환율 동향, 유가 동향 등에 민감한 종목군임. 일반적으로 경기가 호황기를 보일 경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경우, 유가가 하락할 경우에 실적개선 기대감이 커지는 경향이 있음. 고용효과와 국민경제 파급효과가 큰 산업임.
종목명
현대위아(-1.47%)
현대모비스(-0.68%)
한온시스템(-0.49%)
현대차(1.80%)
기아차(2.46%)
만도(2.51%)
쌍용차(18.96%)
- 대북 관련주 -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후 첫 연락두절 소식에 하락."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연락사무소가 예정대로 북한과 통화 연결을 시도했으나, 현재 북측이 받지 않고 있다"고 밝힘. 2018년 9월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이후 북측이 통화연결 시도에 대해 전화를 받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시장에서는 북한이 공언한 대로 연락사무소 폐쇄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한편, 최근 북한은 탈북자들의 대북전단 살포와 이에 대한 남측 정부의 대응을 문제 삼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음.
▷이 같은 소식에 #인디에프, #아난티, #한창, #좋은사람들, #서암기계공업, #코아스 등 대북 관련주가 하락세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