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추천여행

충남에서 가을에 가볼만하다고 소문난 단풍명소 top5 모음! 갑사, 곡교천, 대둔산 청라은행마을, 독립기념관 등 탐방기 정리

롤라❤️ 2020. 10. 3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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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가 단풍을 재촉하는 10월. 일상 속에서도 울긋불긋한 가을의 색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계절이 깊어지면서 기대되는 것이 있다면, 완연한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단풍’이 아닐까 싶은데요. 코로나19와 긴장마로 인해 우여곡절이 많았던 올해를 달래줄 단풍의 등장. 아쉬웠던 마음을 훌훌 털어내고, 자연 속에서 단풍과 함께 가을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버티고 버텨서 만난 올해의 단풍은 어느 때보다 더욱 흐드러지고, 붉게 타오를 것 같습니다.



2020 단풍 지도 올해의 단풍 절정은 언제?

국립수목원이 올해 우리나라 산림의 가을 단풍 절정을 예측한 지도를 발표했습니다. 올해의 단풍 지도는 지난 10년간의 산림 내 현장 관측 자료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시뮬레이션 모델을 적용한 첫 사례인데요. 이번 분석은 우리나라 산림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당단풍나무를 대상으로 29개의 산림지역에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기록된 현장 관측자료를 기반으로 올가을 단풍을 예측했습니다.


2020년 대한민국 단풍절정 예측지도 /출처 산림청 국립수목원


단풍 시기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식생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보다 날카로운 분석으로 예측한 올해의 단풍, 충남에서는 가야산을 시작으로 (10월 18일) 계룡산(10월 20일)의 단풍 예측 시기가 10월 중순으로 예측됩니다. 충남의 아름다운 명소 많고 많지만, 그중 단풍 명소로 소문난 충남의 가을 명소는 어디가 있을까요?

단풍 뷰가 아름다운 충남 단풍 명소 top5

갑사






고즈넉한 산사가 품은 천년고찰의 아름다운 정취는 가을이면 더욱 생각이 나는데요. 춘마곡(마곡사), 추갑사(갑사)라는 말이 암시해 주듯이 갑사의 가을은 빼어난 절경을 자랑합니다. 다가오는 10월 24일(토)부터 11월 8일까지 제3회 추갑사 예술제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갑사에서 수정봉까지 이어지는 명승지와 아름다운 계곡 갑사구곡에서 높게 자란 고목들이 피워낸 자연 속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갑사

위치: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갑사로 567-3

곡교천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로 선정된 아산의 명소입니다. 은행나무길을 걷다 보면 머무르는 가을이 짧게 느껴지는데요. 계속 걷고 싶은 은행나무길은 35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울창하게 뻗어나, 가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사랑 받는 명소입니다. 봄에는 유채꽃이 피어나 또 다른 멋을 선사하는 곡교천. 유채꽃과 닮았지만 깊은 정취가 남다른 은행나무길을 따라 곡교천의 가을을 만끽해보시길 바랍니다.


은행나무길

위치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대둔산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를 잇는 거대한 도립공원으로, 계곡이 깊고 산봉우리가 웅장해 깊은 웅장한 가을을 선사합니다.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것 같은 절경은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는데요. 군지계곡과, 수락폭포 등 비경마다 가지고 있는 전설과 역사와 함께하는 단풍은 더욱 짙고 깊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손을 뻗으면 공활한 가을 하늘이 닿을 것 같은 대둔산에서 일상의 여유를 즐겨보세요.


대둔산도립공원

위치 :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청림동로 158

청라 은행마을







청라 은행마을에는 약 3천여 그루의 토종 은행나무가 식재되어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온 마을이 황금색으로 물드는 국내 최대의 은행나무 군락지로, 은행나무에 얽힌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까마귀들이 노란 은행을 황룡의 여의주라 생각하여 키우면서 수많은 은행나무가 자라게 되었다는 전설인데요. 이야기가 있는 자연친화적인 청라 은행마을에서 호젓한 가을을 만끽해보세요. 고요한 풍경 속에서 힐링을 만끽하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청라은행마을


위치 :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오서산길 150-71

독립기념관






우리나라의 역사와 독립운도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천안 독립기념관의 가을을 만나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신록이 우거진 산책길이 붉게 피어오르고, 걸음마다 단풍이 함께하는 정취는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습니다. 선열의 뜻이 깃든 독립기념관에서 만나는 깊은 가을. 시간이 지나도 변치않은 자연의 아름다움 만끽하며 가을을 추억해보는 건 어떨까요. 편리한 교통으로 주말 나들이로 제격인 독립기념관엔 가족여행객들의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었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짙어져가는 가을 정취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야외활동 시에는 꼭,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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