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추천여행

더 늦기전에 경기도 인근에서 가봐야할 단풍 명승지 모음

롤라❤️ 2020. 11. 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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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을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계속 미루다보면 언제갈지 모르겠죠? 가을도 깊어지면서 단풍도 이제는 다 떨어져 가고 있는데요.  길거리를 예쁘게 수놓은 단풍을 보는 것만으로는 2% 부족할 때가 있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서 가을 단풍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단풍여행지! 지금부터 한 곳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만추 절경을 두 눈에 담을 준비가 되었다면 집중해 주세요!

 

 

 

 

 

국립수목원은 세조의 무덤 광릉이 있어 광릉 수목원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이곳의 풀은 하나라도 베지 말라는 세조의 엄명에 따라 550년 넘게 보존되면서 전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660만 평 규모의 거대 원시 자연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단풍나무 역시 다양한 종이 살고 있어 가을이면 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강렬한 붉은색의 복자기 나무부터, 바늘잎참나무, 참나무, 감태나무, 생강나무, 햇빛을 받으면 더 노랗게 빛나는 고로쇠나무와 익숙한 은행나무까지. 다채로운 단풍나무의 잎들이 서로 어우러져 다른 곳에선 보기 힘든 독특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국립수목원은 숲을 보존하기 위해 일 관람객을 제한하고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입장 가능합니다. 단풍철에는 방문객이 몰려 예약이 어려울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예약하셔서 자연림의 다채로운 단풍을 꼭 만나보세요!
사전예약은 산림청 국립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니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산림청 - 국립수목원

 

www.forest.go.kr

 

국립수목원

주 소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광주 남한산성은 그 자체로도 장관이라 어느 계절에 가든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특히 가을이면 고즈넉한 옛 성곽을 따라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어우러져 경이로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단풍 아래 산성을 따라 걷는 모든 길이 인상적이지만 그중에서도 높은 은행나무로 둘러싸인 침괘정의 풍경은 가을 남한산성에서 놓쳐선 안 되는 절경입니다. 촘촘하게 피어난 개나리처럼 눈부신 노란빛의 은행잎이, 하늘마저 가리며 오래된 정각 주변으로 늘어진 모습은 신비할 만큼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침괘정 외에도 남한산성엔 행궁과 수어장대 등 다양한 건축물이 풍경과 어우러지는 멋이 있고, 사진 명소로 뽑히는 서문 전망대를 비롯해 주변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도 많아 다양한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성곽 전체를 걷는 코스는 3시 반가량이 걸리는 만큼, 오래 걷는 일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미리 가보고 싶은 장소 몇 곳을 골라 다녀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약24km 떨어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다. 한강과 더불어 남한산성은 삼국의 패권을 결정짓는 주요 거점이었다. 백제가 하남 위례성에 도읍을 정한 이후 백제인들에게 있어서 남한산성은 성스러운 대상이자 진산으로 여겨졌다. 남한산성안에 백제의 시조인 온조대왕을 모신 사당인숭열전이 자리잡고 있는 연유도 이와 무관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조선시대 남한산성은 국방의 보루로서 그 역할을 유감없이 발휘한 장소였다. 특히 조선왕조 16대 임금인 인조는 한산성의 축성과 몽진,항

www.gjcity.go.kr

 

남한산성

주 소 :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산23

 

 

 광명 도덕산

 

 

 

역시 단풍 구경은 등산이지! 싶으면서도 막상 산을 오르는 건 부담스럽다면 광명시 도덕산으로 떠나보세요. 광명 시내 중심에 있는 도덕산은 높이 183m로 부담 없이 오르며 숲속 단풍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노란 은행잎으로 물든 산속 오솔길을 지나, 산을 오를수록 점점 더 붉어지는 단풍. 그리고 붉게 물든 숲 가운데서 만난 메타세쿼이아 길은 꽤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비록 높이는 낮지만 단풍에 조금 더 푹 안기는 가을 산행의 매력은 마음껏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단풍으로 물든 숲을 지나 도덕산 정상에 오르면 광명 8경 중 1경인 도덕정이 나오는데요. 도덕정에선 광명시의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주변에 야생화 단지도 조성되어 있어 단풍과는 또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부담 없이 가을 산을 오르내리며 단풍 숲을 걷고 싶다면 광명 도덕산을 찾아주세요!

 

 광명동과 철산동, 하안동을 아우르는 광명의 휴식처 관광지소개 도덕산 도덕정은 광명 시내 중심에 위치한 도덕산(183m)정상에 있는 정자로 이곳에서는 광명 시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산철쭉, 영산홍, 자산홍, 백철쭉 등이 만발하는 봄이면 멀리서 온 사람들도 그 아름다움을 잊지 못해 다시 찾게 된다. 계절마다 다른 꽃이 피는 도덕정은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도덕산 입구에는 벽천, 바닥분수, 인공폭포 등이 설치된

www.gm.go.kr

 

도덕산

주 소 :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도덕산

 

조금 더 늦으면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 단풍! 더 늦기 전에 이 가을을 즐기고 싶다면 이번 주말엔, 오늘 알려드린 세 곳의 단풍 명소 중 한곳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수목원에서, 산성에서, 산 길에서. 도심과 가깝지만 제각기 다른 매력의 단풍놀이를 즐기며 가을의 멋진 추억을 쌓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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