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 식용작물학

농업직 공무원, 농촌지도사, 농업연구사 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 - 식용작물학 요약정리 - 12 벼의 직파재배

롤라❤️ 2020. 12. 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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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개요

 벼  직파재배는  볍씨를  직접  논에  파종하기  때문에  기계이앙재배보다  약 25%의  생력효과가  있다.  그러나  입모가  불안정하고  잡초방제가  어려우며  쓰러지기  쉬워  실제  직파재배가  널리  보급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직파재배는  주로  무논표면뿌림재배와  마른논줄뿌림재배가  이루어 지고  있다.  직파재배벼는  기계이앙재배벼에  비해  참줄기비율이  낮고  이삭당  이삭꽃  수가  적은  반면  단위면적당  이삭수가  많아  수량에는  차이가  없다.  벼  무논직파  적응성  품종은  저온발아성과  초기  신장성이  좋으며 뿌리가  깊게  뻗고  쓰러짐견딜성이  강한  특성을  지녔다.


■  학습목표

1   벼  직파재배의  장단점을  설명할  수  있다.
2   벼  마른논직파재배와  무논직파재배의  차이점을  설명할  수  있다.
3   벼  마른논줄뿌림재배의  거름주기와  물관리  방법을  설명할  수  있다.
4   벼  무논표면뿌림재배의  거름주기와  물관리  방법을  설명할  수  있다.
5   벼  직파재배의  입모율  향상  및  쓰러짐방지  방법을  설명할  수  있다.


■  주요용어 정리

한계  토양수분
:벼  부분경운  직파재배  논으로  배수불량한  미사질양토는  쇄토율  60%와  토양수분  약  33%일  때  입모율이  50%  정도  되는데,  입모율  50%가  되는  토양수분을  한계  토양수분이라고  한다.
잡초성  벼
: 앵미라고도  부르며  야생특성이  강하여  벼가  재배되는 논에서  스스로  생존을  유지해  나가는  준야생벼.  잡초성 벼는  종피색이  자색을  띠며  탈립이  잘되고  논에서  겨울나기를  하며,  저온출아성이  좋고  토심이  깊은  곳에서도 싹이  튼다.


목차
1. 벼 직파재배 양식
2. 마른논 직파재배
3. 무논 직파재배

1. 벼 직파재배 양식

1) 특징

 

파종방법에 따른 직파재배의 분류

 

* 마른논 줄뿌림재배
 건답상태에서 논갈이와 논고르기 및 파종작업을 하므로 대형기계를 사용할 수 있다.
 잡초발생이 많아 방제노력과 비용이 많이 든다.
 물빠짐이 심해 관계용수가 많이 필요하다.

 

 

 

 

* 벼 무논 골뿌림재배
 파종작업이 간편해 항공기 등을 이용 대규모 면적에 직파가능
– 노력과 생산비 절감효과
 미국 캘리포니아, 호주 등 벼 재배지대에서 항공기를 이용한 무논 직파재배가 이루어진다.

 

 

* 벼 직파재배 입지환경
 벼 직파재배지는 무엇보다 물사정이 좋아야 한다.
 물사정이 좋은 것 중에서도 물빼기(배수)가 약간 불량한 것이 좋다. 예) 사양질 토양, 식양질 통양
 우리나라 논의 60%에 해당 = 60만 ha  ※ 현재 직파재배면적 = 9만 ha

☞  직파재배 비율이 낮은 이유는?
• 발아한 볍씨의 입모, 즉 씨뿌리 세우기가 불안정하다.
• 잡초방제가 어렵다.
• 벼가 쉽게 쓰러진다.

직파재배 vs 이앙재배
* 이앙재배 벼에 대한 직파재배 벼의 특징
• 새끼칠마디가 낮아(저위분얼) 이삭수 확보에 유리하나 과번무하기 쉽다.
• 싹나기(출아)와 입모가 불량하고 균일하지 못하여 참줄기(유효경)비율이 낮다.
• 줄기가 가늘고 뿌리가 토양표층에 많이 분포하여 쓰러지기 쉽다.
• 간장과 수장이 짧고 한 이삭당 이삭꽃(영화) 수가 적은편이나 단위면적당 이삭수가 많아 벼수량은
기계이앙재배와 차이가 없다.

2. 마른논직파재배

1) 마른논 줄 뿌림 재배

논고르기
 마른논 직파재배는 정밀한 논고르기가 중요
• 파종 전 로터리로 흙덩이를 잘게 부수고 레이저 균평기등을 사용하여 논바닥의 높낮이를 없애야 한다.
• 파종에 알맞은 토양 : 직경 2cm 이하의 흙덩이가 60% 이상
• 토양수분 : 20~30%

파종시기
 품 종 : 저온발아성이 높고 초기생장이 좋은 품종
 파종적기 : 일평균 평년기온이 13~15℃ 되는 날을 기준으로 그 보다 15일 전
• 파종 후 싹트는 기간 : 15일
※ 일평균 기온 13℃ : 출아까지 17일 소요 / 15℃ : 출아까지 15일 소요
• 파종적기보다 이르면 출아소요기간이 길어지고 잡초가 발생하며, 늦을 경우 출수가 늦어져 가을
냉해의 우려가 있다.

파종량
 파종량이 많을 때
• 벼가 연약하고 웃자란다
• 병해충이 많이 발생한다
• 벼가 쉽게 쓰러진다
 적정 파종량
• 평면줄뿌림 : 5 ~ 6kg/10a
• 휴립줄뿌림 : 4 ~ 5kg/10a

파종방법
 볍씨는 종자 소독한 후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
• 벼가 연약하고 웃자란다.
※ 싹 키운 볍씨보다 말린 볍씨의 파종이 환경적응력이 높다.

파종방법
 평면줄뿌림
• 줄뿌림 파종기를 이용 여러 줄을 동시에 파종
• 줄간격 : 25cm
• 파종깊이 : 3cm

 

비료주기

 

비료주기

 마른논 줄뿌림재배의 경우 이앙재배보다 질소비료를 40~50% 더 준다.
∵ 마른논 줄뿌림재배는 본논 기간이 길고 파종 후 입모 기간 동안 마른논 상태를 유지해야 하나
질소의 탈질현상이 일어나고 입모 후에 논물을 댈 때 물빠짐이 심해서 유실되는 비료양이 많다.

 

 

물관리

 파종 후 30~35일 후 출아하며, 3~4매일 때
⇒ 뿌리 발육이 좋고 깊게 뻗어 쓰러짐을 방지하며 초기
생육을 촉진할 수 있다.
 서서히 물을 넣어 토양을 수분포화 상태로 만든다. 
∵  일시에 물을 대면 토양이 갑자기 환원 상태가 되어 뿌리의 활력이 떨어지고 질소를 과잉 흡수하게 된다.
 전면물대기 이 후는 기계이앙에 준함.
• 논물을 댄 후 20일부터 10일 간격으로 2~3회 중간물떼기(중간낙수)를 하여 벼 쓰러짐을 방지한다. 
 기계이앙재배보다 관개수량이 10a당 160mm 정도 더 필요하다.
• 써레질, 논둑바르기 등을 하지 않아 지하로 용출되는 물이 상대적으로 많다.

2) 요철골 직파재배

 

요철골 마른논 줄뿌림
요철골 직파파종 모식도
요철골 무논 표면뿌림

 

요철골 직파재배의 특징
- 파종작업이 간편하고 노력과 생산비가 적게 든다.
• 중간모 기계이앙에 비해 37% 노력절감, 17% 생산비 절감효과가 있다.
• 골타기 작업 이외에는 비가 와도 작업을 할 수 있다.
- 6엽기까지 논에 물을 가두어 무논 상태로 재배한다.
• 잡초 발생이 마른논 줄뿌림재배에 비해 50~70% 적다.

3) 부분경운 마른논 직파재배

 

부분경운 마른논 직파의 모습
부분경운 마른논 직파의 모식도

 

4) 개요

- 입모율 향상
 직파적응성 품종을 선택하고 파종 후 물관리를 잘 한다.
- 잡초성벼 발생 억제
 잡초성벼가 많이 발생한 논은 무논 직파재배나 기계이앙재배로 전환한다.

3. 무논직파재배

1) 벼 무논 표면뿌림재배

 

 

* 특징

- 싹튼 볍씨를 논에 바로 뿌리기 때문에 정밀한 논고르기 필요
• 본논 준비는 기계이앙재배와 같다.
• 저온일 때 볍씨를 본 논에 직접 파종
- 출아기간이 길고 초기 생육이 늦다.
• 기온이 높아지면서 생육이 왕성해져 이앙재배보다 잎면적 확보가 빠름
- 토양표면에 직접파종
• 뿌리가 주로 표층부에 분포
• 줄기 밑둥이 흙에 묻히지 않아 도복에 약함
∴  필요한 입모수와 참줄기수 확보 후 중간물떼기를 통해 과번무를 억제하고 뿌리활력을 높여 쓰러짐을
방지하도록 한다.

* 무논직파적응성 품종

- 저온에서 발아가 잘되고 초기신장이 좋아야 한다.
- 뿌리수가 많고 깊게 뻗어야 한다.
- 단간으로 쓰러짐견딜성이 특히 강해야 한다. 

* 파종시기

- 중생종(중북부) : 5월 1일 ~ 5월 20일
※ 마른논 줄뿌림재배시(조생종/중북부) : 4/20 ~ 5/10
⇒ 마른논 줄뿌림재배에 비해 10일 정도 늦게 시작한다.
∵  물을 댄 상태의 본논에 싹튼 볍씨를 바로 뿌리므로 마른논줄뿌림과 같은 시기에 파종하면 본논의 수온이
너무 낮다

* 파종량, 파종방법

 파종기준량 : 
• 3~4kg/10a (입모수 기준 80~120개체/m2)
 무논 표면뿌림재배는 싹틔운 볍씨를 직접 파종

 

 

 동력살분기를 이용하는 것이 균일하고 깊게 파종된다.
 써레질한 당일에 파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물관리
 무논 표면뿌림재배는 파종 후 입모 초기의 물관리 중요
• 파종 후 담수는 보온효과는 있으나 산소부족, 토양환원, 모썩음병, 바람에 의한 볍씨의 이동 등의 이유로 입모가
불량하다.
⇒ 파종 직후 물빼기한 후 7~10일 이 후 물을 대 출아와 뿌리내림, 산소공급을 좋게 하고 토양환원을 방지하여
입모율을 높인다.
 무논 표면뿌림재배는 파종 후 입모 초기의 물관리 중요
• 논이 고르지 못한 경우 2~3일 내에 배수로를 만들어 주며, 그로부터 3~4일 후 관개.
⇒ 물은 얕게 하며, 1엽이 나올 때 2~4일간 논말리기를 하여 입모를 조장한다.
 본답관리는 기계이앙재배에 준한다.
• 파종 후 30일 경부터 2~3회 중간물떼기를 하면 뿌리 뻗음이 좋아 쓰러짐견딜성이 향상된다.

2) 무논골뿌림재배

 

무논 골뿌림 골만들기

 

3) 개요

- 벼 무논 직파재배 논은 이끼나 괴불, 쓰러짐 방지가 중요
 녹조류, 남조류, 규조류 등이 발생한 논은 뜬모가 생겨 입모가 좋지 않고 뿌리가 잘 내리지 못함.
 예방법 :
• 밑거름으로 질소시용을 지양하고, 완효성 복합비료나 저인산 복합비료를 전층시비하고
완숙퇴비를 시용한다.
• 이끼나 괴불이 발생한 논은 물걸러대기를 한다.

- 쓰러짐 방지를 위해
 논은 깊게 갈고, 전층시비를 한다.
 중간물떼기를 하거나 쓰러짐 경감제를 처리한다.
※ 쓰러짐 경감제 : 벼의 키가 작아지고 줄기가 굵고 두꺼워져 덜 쓰러진다.

 

 

 

 

■ 연습문제

1.  벼  마른논직파  및  무논직파  적응성  품종의  특성을  설명하라.
정답  :  마른논직파  벼품종은  저온발아성이  높고  초기생장이  좋은  품종이어야 
하며,  벼  무논직파  적응성  품종은  저온발아성과  초기생장이  좋고  뿌리가  깊
게  뻗고  쓰러짐견딜성이  강한  특성을  지녀야  한다.

2.  벼  무논직파재배의  파종시기를  결정하는  기준은?
①  일평균  기온이  5~8℃  때 ②  일평균  기온이  8~10℃  때
③  일평균  기온이  13~15℃  때 ④  일평균  기온이  15~20℃  때
정답  :  ③
해설  :  벼  무논직파재배의  파종시기는  일평균  평년기온이  13~15℃  이상  되
는  때로,  이보다  일찍  파종하면  저온  때문에  출아기간이  길어지고  입모가  불
량해지기  쉬우며  제초제  처리시기가  늦어진다.

3.  벼  무논표면뿌림재배에서  벼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한  중간물떼기는?
①  파종  후  5일쯤부터  3~4회 ②  파종  후  10일쯤부터  2~3회
③  파종  후  20일쯤부터  3~4회 ④  파종  후  30일쯤부터  2~3회
정답  :  ④
해설  :  벼  무논표면뿌림재배에서  파종  후  30일쯤부터  2~3회  중간물떼기를 
강하게  하면  뿌리뻗음이  좋아서  벼가  쓰러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

4.  벼  마른논직파재배의  파종적기는?
①  일평균  기온이  13~15℃  되는  날짜를  기준하여  15일  전
②  일평균  기온이  13~15℃  되는  날짜를  기준하여  15일  후
③  일평균  기온이  10~13℃  되는  날짜를  기준하여  15일  전
④  일평균  기온이  10~13℃  되는  날짜를  기준하여  15일  후
정답  :  ①
해설  :  벼  마른논직파재배의  파종적기는  일평균  평년기온이  13~15℃  되는 
날짜를  기준하여  15일  전으로  정한다.

5.  벼  부분경운  마른논직파재배의  파종  때  한계토양수분이란?
①  입모율  10%가  되는  토양수분함량
②  입모율  30%가  되는  토양수분함량
③  입모율  50%가  되는  토양수분함량
④  입모율  70%가  되는  토양수분함량
정답  :  ③
해설  :  마른논직파재배를  하는  논의  토양수분이  토양한계수분보다  높으면  쇄
토율이  낮아  출아와  입모가  잘  되지  않는다.

■ 요약정리

1.  벼  직파재배는  파종할  때  논물의  유무에  따라서  마른논직파와  무논직파
로  나누며,  벼  마른논직파재배는  대형기계를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  반
면  잡초발생이  많다.
2.  벼  무논직파재배는  파종작업이  간편하고  노력과  생산비  절감효과가  크다. 
그러나  괴불이나  이끼가  발생하기  쉽고  입모율이  낮다.
3.  벼  마른논직파재배에서의  물관리는  싹이  나온  후  3~4엽기  때  논물을 대며,  논물을  댄  후  20일부터  10일  간격으로  2~3회  중간물떼기를  해서  벼 쓰러짐을  방지하도록  한다. 
4.  벼  무논직파재배의  물관리는  파종직후  물을  빼주고  7~10일  후에  물을 얕게  대주는  것이  출아와  뿌리내림에  좋다.  파종  후  30일쯤부터  2~3회  중간물떼기를  해서  벼  쓰러짐을  방지하도록  한다.
5.  직파재배가  기계이앙재배보다  분명히  생력효과가  더  있음에도  재배를  덜하게  되는  것은  직파재배에서는  입모율이  낮고  잡초  발생이  많아서,  또  그 방제가  어렵고  그리고  쓰러지기  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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