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통의 레트로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착한가격업소! 충북 영동의 분식집 코끼리 만두를 소개합니다.

40년 넘게 시장을 지킨 정겨운 레트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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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레트로라는 말을 많이 들을 수 있는데요 저도 이번에는 트랜드를 따라 레트로한 40년 전통의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자영업자분들의 타격이 너무나 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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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20도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와 한파로 인해 꽁꽁 언 세상에 바람까지 쌩쌩 불어닥치는 요즘에 가볼만한 

 정겨운 노포의 손맛을 자랑하는 집이 있습니다.

바로 영동군 영동읍 중앙로 35에 위치한 ‘코끼리 만두’입니다.

이곳은 행정안전부와 충청북도가 선정하는 착한 가격업소로 선정될 만큼 가격과 맛 모두가 착한 집인데요.​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충청북도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물가 상승 속에서도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맛과 품질이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선정하여 각종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이 업소의 범위에는 식당은 물론 미용실, 카페 등 다양한 업소가 있는데요.

우리 지역의 착한가격업소가 궁금하다면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서 검색하여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goodprice.go.kr/user/cmm/main/mainPag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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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볼 충북 영동의 착한가격업소 코끼리 만두는 무려 40여 년을 이어온 노포입니다.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각종 만두가 주메뉴인데요.

만두 이외에도 쫄면, 김밥, 떡국, 만둣국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모든 음식이 저렴한 것은 물론 맛도 좋다고 합니다.

특히,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취향대로 각종 만두와 함께 쫄면을 많이 주문한다고 합니다.​

 

 

​가게 내부는 오래된 노포임이 곳곳에서 느껴졌는데요.

시간의 흐름으로 인한 ‘낡음’이 오히려 ‘정겨움’으로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테이블을 5개 정도로 아주 작은 가게이지만 오랜 시간 이곳의 단골이 된 손님들로 식사시간에는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었습니다.​

 

 

​오늘은 가장 많이 팔린다고 하는 간판메뉴인 김치만두와 군만두 그리고 쫄면과 떡국을 주문해봤는데요.

군만두의 바삭함이 사진만 보아도 느껴지시나요?

갓 튀겨진 군만두의 맛은 뭔가 특이하면서도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함께 시킨 김치만두 역시 속이 꽉 차서 정말 맛있었는데요.

이 모든 만두를 손수 정성을 들여 직접 빚으신다고 합니다.​

 

 

형형색색 빛깔도 고운 쫄면은 면이 유독 노랗고 쫄깃해서 좋았는데요.

우리가 흔히 먹던 시중의 가공된 쫄면이 아니라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 같은 쫄면의 맛이었습니다.

다소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양념장의 맛이 코끼리 만두 쫄면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한파가 몰아치는 요즘, 떡국 한 그릇이면 몸도 마음도 녹아내릴 텐데요. 이제 곧 먹게 되겠네요

이곳의 떡국은 떡이 듬뿍 들은 것뿐 아니라 고소하면서도 깊은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함께 곁들여 먹는 새콤하고 감칠맛 나는 김치가 너무나 맛있었는데요.

직접 담근 김치라서 더욱 맛있었는데 이 김치가 김치만두에도 들어간다고 하니 만두가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한쪽 벽에는 멀리 전국 곳곳에서 온 손님들의 후기들이 빼곡히 적혀 있었는데요.

인천, 구미, 서울, 경주 등 전국 각지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오는 손님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40여 년을 정성을 다한 음식을 만들어 팔면서 초등학생이던 꼬마 손님이 어느새 손주를 본 중년이 되어서도 다니는 충북 영동의 노포 ‘코끼리 만두’!

쌀쌀해진 요즘 날씨에 속이 꽉 찬 만두와 따뜻한 떡국 한 그릇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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