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들이나 요알못은 알아두면 좋은 농산물 별 보관방법을 소개합니다!!

농식품은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빨리 상하기도 하고

보관 기간도 달라집니다.

이번에는 양파, 감자, 귤, 단감, 쌀 등 대표적인 농산물의 보관 방법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 양파,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감자, 고구마, 양파는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그늘에 두어 한 달 안에 먹습니다.

특히 양파는 습기에 노출되면 역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껍질째 그늘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을 깐 양파는 수분을 쉽게 흡수해 빨리 상하기 쉽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껍질째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밀봉하지 않고 망에 담겨 있는 그 상태 그대로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걸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를 냉동 보관하고자 한다면 손질을 깨끗하게 한 후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비닐랩에 한 번 감싼 후 지퍼백에 담습니다.

2. 감자, 사과와 함께 보관

종이 상자에 넣을 때 햇볕이 들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는 곳이 좋습니다. 구멍 난 바구니에 담아 통풍이 잘 되게 한 다음 검은색 비닐봉지나 신문지로 덮어 햇빛을 차단합니다.



양파는 절대 감자와 함께 보관하지 않습니다. 감자가 습기와 가스를 내뿜어 양파가 썩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감자와 함께 보관하기 좋은 채소나 과일이 있을까요? 바로 사과입니다.


사과 1~2개와 함께 넣으면 효소 작용을 해 감자에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감자의 싹에는 독성물질인 솔라닌이 함유되어 있어서 섭취하면 식중독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만약 감자에 싹이 난다면 되도록 먹지 않도록 합니다.

3. 귤, 낱개로 보관

귤은 공기가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맛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해야 할 경우 비닐봉지에 구멍을 뚫어서 공기가 통하게 넣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상자나 봉지에 여러 개의 귤이 한꺼번에 담겨 있으면 귤끼리 서로 부딪쳐 생기는 수분 때문에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붙지 않게 종이나 신문지로 낱개 포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상자에 귤을 보관할 경우 귤을 넣고 다시 신문지를 깔고 다시 귤을 넣고 다시 신문지를 깔면 귤을 습기로부터 막을 수 있습니다.

4. 단감, 저온에 보관

단감은 다른 과일에 비해 수분 증발이 많아서 온도가 상승할수록 과육이 쉽게 무르기 때문에 비닐봉지에 밀봉한 상태로 0도씨 저온에서 보관합니다. 단감의 동결 온도는 -2도씨이기 때문에 너무 낮은 온도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쌀, 마늘이나 고추와 함께

뜨거운 직사광선을 받게 되면 쌀 표면이 갈라지고, 갈라진 틈을 통해 수분이 증발해 쌀이 상하게 됩니다. 습기가 있으면 쌀이 상하고 벌레가 생기가 쉽죠.



쌀은 마늘과 고추를 함께 넣으면 벌레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고추의 캡사이신과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벌레의 접근을 받아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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