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의 종류를 구별하는 방법

감은 떫은 맛의 유무에 따라 단감, 떫은 감으로 나뉩니다.
단감은 껍질을 깎아서 바로 먹어도 괜찮지만 떫은 감은 손을 좀 봐서 먹어야 해요.
떫은 맛을 없애는 과정을 탈삽(脫澁)이라고 하는데 이 방식에 따라서 이름이 조금씩 달라져요.

* 홍시와 연시
홍시랑 연시는 같은 감을 부르는 말입니다.
시(柹)는 감나무, 감의 열매를 뜻해요.
홍시는 붉은 색 때문에, 연시는 부드러운 질감 때문에 붙은 이름이에요.
껍질을 안 벗기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떫은 맛이 없어집니다.
말랑말랑한 질감이 느껴지는 홍시
말랑말랑한 질감과 빨간 색감이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자연상태에서는 떪은 감이 3주 가량 지나야 홍시가 돼서 먹을 수 있는데 감 상자 안에 사과를 넣어두면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감을 빠르게 익혀줘요. 10kg 정도의 떫은 감 상자 안에 사과를 5개 넣어두면 열흘 정도 지나면 감이 익는다고 해요.
집에 떫은 감이 쌓여 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 곶감과 건시
껍질을 벗기고 말린 감을 곶감이라고 해요.
곶감은 한자로 건시라고 하는데 마를 건(乾) 자를 씁니다.
수분함량에 따라 건시와 반건시로 나눠요.
수분함량이 약 35~40% 정도이며 백분이 형성된 곶감을 건시라 하고,
표면에 백분이 형성되지 않은 수분함량 약 50% 정도의 제품을 반건시라고 구별하여 부릅니다.
Q. 곶감의 흰 가루는 무엇일까?
곶감의 흰 가루는 과당, 포도당 등으로 이루어진 당분 가루입니다
이 가루는 시상(枾霜), 시설(枾雪)이라 하는데 기침과 가래에 효과가 있어서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절기에 먹으면 더욱 좋다고 해요.
* 감의 효능
1. 숙취해소
동의보감에 ‘숙취에는 감’이라는 언급이 있을 정도로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감에 들어 있는 타닌과 펙틴 등이 장의 알코올 흡수를 늦추고, 카탈라아제 등의 효소가 알코올의 산화를 도와 줍니다. 이를 통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추고 체내의 알코올을 체외로 빨리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2. 눈 건강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시력을 보호해 주고 제아잔틴이라는 성분이 황반 현상, 백내장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3. 혈관 질환 예방
떫은 맛을 내는 타닌 성분이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시킵니다.
이를 통해 고혈압이나 심혈관계 질환에 효과가 큽니다.
4. 기타
펙틴 등의 수용성 섬유와 셀룰로오스 등의 불용성 섬유가 많아 동맥경화, 관상동맥질환 등 심장병에 효험이 있습니다.
단감은 식이섬유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고구마보다 1.5배 많은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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