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과, 상담학과, 임상심리사 2급, 정신보건 등 발달심리학 요점 요약 14. 뇌의 신경계 발달

14. 뇌의 신경계 발달

 

☞ 중추신경계 대뇌 발달을 이해하기 위해서 먼저 신경계를 구성하는 뉴런의 구조와 시냅스 연결에
대한 이해가 필요
☞ 대뇌는 출생 시 다른 어떤 기관보다 성인크기에 더 가까우며 영아기와 아동초기 동안 놀라운 속
도로 발달을 계속 함

1) 신경계 구성
☞ 뉴런(neurons, 신경원): 신경계의 단위로 신경충동(자극과 흥분)을 전달하는 기능
☞ 글리아 세포(gila cell, 신경교): 뉴런을 지지하고 뉴런에 영양을 공급

(1) 뉴런의 구조
☞ 세포체: 핵을 포함하고 있으며 세포의 유지에 필요한 영양물질을 합성하는 역할을 함
☞ 축색돌기: 신경충동을 다른 뉴런으로 전달하는 기능 축색돌기 바깥은 수초(myelin)로
둘러싸여 있음
☞ 수초: 절연물질로 신경충동의 속도를 증가, 다른 신경충동으로 부터 방해 받지 않도록 함
(모든 뉴런의 축색돌기들이 수초를 포함하는 것은 아님).
☞ 수상돌기: 다른 뉴런들로부터 신경충동을 받아 세포체에 전달하는 역할

(2) 신경 전달
☞ 뉴런은 직접 연결되어 있지 않고 시냅스(synapse)라는 매우 조그만 부위를 사이에 두고
다른 뉴런 인접해 있어 시냅스에 의해 정보를 주고받음
☞ 신경충동 이동 과정: 수상돌기 → 세포체 → 축색돌기 → 종말단추
☞ 이후 종말단추를 터뜨려 특정한 신경전달물질을 방출하게 하고 이 물질들이 인접한
뉴런의 수상돌기의 막에 전기적 변화를 일으킴으로써 신경충동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함

 

2) 대뇌 발달
(1) 대뇌무게의 증가
☞ 태내기와 출생 후 2년 사이에 급격하게 증가
☞ 출생 당시 : 성인 대뇌 무게의 25%
☞ 2세 : 75%
- 정상 분만된 신생아는 뉴런의 기본구조가 대부분 형성되어 있는 뇌를 가지고 있음
- 출생 후의 대뇌 무게의 증가는 글리아(신경교) 세포와 수초의 형성 및 축색돌기와
수상돌기의 연결망의 증가를 의미
☞ 환경적 자극은 연결망의 확장을 촉진시키나, 자극 받지 못하는 연결망은 사라지거나 다른
경로로 대치됨
☞ 태내기 동안 실제 필요한 뉴런보다 훨씬 많은 수의 뉴런이 생성 시냅스 연결이
이루어지지 않는 뉴런들은 사망
- 출생 후 시냅스 연결이 이루어지는 동안 대뇌 부위에 따라 20~80%의 뉴런이 사라짐
☞ 시냅스 연결 또한 실제 필요한 연결보다 2배 이상 더 많이 만들어져 다른 경로로
대치되거나 사라지는 소위 시냅스 가지치기(synaptic pruning)도 함께 이루어짐
- 대뇌부위에 따라 시냅스 연결의 증가와 가지치기는 각기 다른 시기에 이뤄짐
- 특히, 고차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전전두엽 부위는 가장 오랫동안 발달하는
대뇌부위로서 20세 이후까지도 계속 변화함

(2) 대뇌피질의 발달
☞ 대뇌피질: 가장 많은 수의 뉴런과 시냅스를 포함하는 대뇌의 구조물. 지적 기능,
감각기능 및 운동기능 통제하는 대뇌중추

☞ 발달 과정
- 출생 시: 운동 → 감각 → 시각 → 청각의 순으로 발달
- 만 2세 경: 운동영역과 감각영역의 발달 정도가 비슷해짐
- 시각정보와 청각정보를 통합하는 감각운동영역의 발달은 보다 늦게 이루어짐
- 언어 생성영역과 문제해결영역은 아동기 그리고 청년기까지 계속적으로 발달
☞ 좌반구와 우반구의 특징
- 좌반구: 언어, 수리 능력 및 긍정적 정서와 관련된 정보 처리
- 우반구: 공간 능력, 예술적 재능 및 부정적 정서와 관련된 정보 처리

☞ 뇌의 측화(lateralization): 좌우반구의 기능에서의 전문화
- 대뇌피질은 출생 시에 이미 전문화되어 있음이 확인되고 있으나 피질의 편재화가
인생초기에 완전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은 아님
- 측화 연구 방법: 대뇌손상 아동 연구, 뇌파 연구, fMRI 연구
☞ 뇌의 가소성(brain plasticity): 뇌의 일부가 손상된다 할지라도 뇌의 다른 부분이 쉽게
손상된 부분의 기능을 대신해 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