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과, 상담학과, 임상심리사 2급, 정신보건 등 발달심리학 요점 요약 16. 영아의 운동발달

16. 영아의 운동발달

 
1) 이행운동
▶ 이전 단계의 운동기술을 습득해야만 그 다음 단계를 학습할 수 있음
▶ 대부분의 영아들은 자발적으로 연습하고 노력함으로써 운동기술을 성취해 감
▶ 운동능력의 발달은 영아에게 보다 다양한 자극을 제공해 주고 보다 계획적인 사물의 탐색과 자
발적인 목표추구를 가능하게 함
- <그림> 왼편은 25% 아기들이 오른편은 90% 아기들이 두 부분이 만나는 지점은 50%
아기들이 수행 가능함을 의미

2) 대근육운동
▶ 영아기 가장 주목할 만한 대근육 운동기능은 고개도 못 가눌 정도로 의존적인 존재에서 뒤집기,
기기, 서기, 걷기, 달리기 등을 할 수 있는 가동성 있는 존재로의 변화 시키는 것
▶ 유아가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근육 운동기술은 체중의 중심(Center of Gravity)이 아래로 옮
겨 가면서 증가함
- 머리 크기가 신체의 1/4를 차지하는 신생아의 경우 체중의 중심이 흉골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어 매우 높은 편
- 유아기 머리 크기의 비율이 작아지면서 체중의 중심이 배꼽 아래로 이동
- 체중의 중심이 높으면 균형 잡기가 어렵기 때문에 영아기에는 걷다가 잘 넘어짐
▶ 운동기능의 발달시기와 순서
- 0개월: 태아자세
- 1개월: 턱 들기
- 2개월: 가슴 들기
- 3개월: 잡으려고 하지만 놓침
- 4개월: 받쳐주면 앉기 가능
- 5개월: 무릎에 앉고, 물건을 잡기 가능
- 6개월: 유아용 의자에 앉고 매달려 있는 물체를 잡음
- 7개월: 혼자 앉기 가능
- 8개월: 잡아주면 서기 가능
- 9개월: 가구를 잡고 서 있음
- 10개월: 기어 다니기
- 11개월: 잡아주면 걷기 가능
- 12개월: 가구를 집고 일어섬
- 13개월: 계단 오르기 가능
- 14개월: 혼자 서기 가능
- 15개월: 혼자 걷기 가능

 
3) 소근육운동
▶ 영아기 동안의 소근육운동: 쥐기, 조작하기, 손뼉 치기, 열기, 당기기, 끄적거리기와 같이 손의
사용과 관련되어 있음
▶ 두 가지 서로 다른 측면의 운동발달인 수의적 뻗기(voluntary reaching)와 조작(manipulatory)/
손기술(hand skills)은 영아들이 그들을 둘렀고 있는 주변 환경을 탐색하고 적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
▶ 수의적 뻗기의 발달
- 신생아의 잡기 반사를 기억
- 생후 2개월경 영아의 뻗기와 잡기 기술은 퇴화하는 것처럼 보임: 반사적인 손바닥 잡기는
사라지고 전뻗기는 훨씬 줄어듬
- 하지만 이런 퇴화는 수의적 뻗기의 등장을 위한 단계
- 3개월 이상 된 아기들은 팔을 뻗는 도중에 교정을 하는 새로운 능력을 보이며, 물체를
확실히 잡을 때까지 점차로 정확성이 향상
- 생후 8개월경에 이르면 영아는 물체를 잡을 때 자신의 손을 눈으로 보면서 물체에 도달하게
됨으로써 촉각보다는 시각에 더 많이 의존 → 이러한 결과는 역동적 체계이론에서 주장하는
지각과 행위의 결합에 해당하며 하나의 발달적 이정표로 간주
▶ 손기술의 발달
- 영아가 약 4~5개월이 되었을 때, 잘 앉을 수 있게 되고 신체의 중심선을 가로질러 안쪽으로
팔을 뻗을 수 있게 되면, 두 손으로 물체를 잡기 시작하며 탐색활동은 항상 변함
-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리는 동작은 4~6개월 된 아이가 물체에 대한 정보를 주된 방법이 됨
- 척골 잡기(ulnar grasp): 이는 영아가 손가락을 손바닥에 대고 눌러서 물건을 잡는 초기의
손기술
- 손가락으로 잡기(pincer grasp): 엄지손가락이 다른 손가락을 들고 반대위치에서 마주
사용되는 잡기. 영아가 물건을 들어 올리고 장난치는 데 더 능란해지는 것을 가능하게 함
▶ 생후 2년 동안 물체에 도달하거나 붙잡는 소근육운동은 점점 제련되어 감
▶ 영아의 90%가 수행할 수 있는 소근육운동 과제의 연령규준

소근육운동 과제	개월 수
두 손을 맞잡기	3.7
딸랑이를 쥐기	4.2
물체에 팔을 뻗어 도달하기	5.0
앉아서 입방체를 쥐기	7.5
입방체를 다른 사람에게 손으로 전달하기	7.5
엄지손가락으로 쥐기	10.6
족집게로 건포도를 쥐기	14.7
스스로 끄적거리기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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