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연속으로 하고 있는 오산시민의날 작년이나 그 전에는 안갔었는데 알고보니 점심도 제공하고 해서 블로그에 글도 올릴것도 많이 없는데 후기도 올릴겸 그냥 가보았다.
9시부터 체육행사 시작인데 덥기도 하고 참여하는 것도 아니라서 11시 즈음해서 출발했다.
가다보니 오산천 고수부지에서 이런 예비군 훈련에서나 볼법한 건축물들이 있어서 뭔가 했더니 아이들 총싸움 게임 비슷하게 밀리터리 식으로 해놓은것 같다.
군대에 가면 지겹게 들게 될텐데...
이 나이때 남자애들이 한창 총싸움 좋아할 때니까 재밌을것 같다.
바로 옆에서는 이렇게 연 날리기도 진행하고 있었다.
도착하니 동별로 텐트랑 천막을 치고 11시부터 시작이라고 밥을 나눠주고 있었다. 동별로 티셔츠 색깔이 나뉘어져 있어서 거기서 동주민들이 밥을 받아가는 식이었다.
11시라서 정신 없는 모습
종합운동장으로 이름바뀐 옛 공설운동장에 가보니 여러 행사가 진행되고 끝난것도 부분 있어보였다.
근데 날씨가 너무 덮고 해서 별로 구경하고 싶지도 않았다.
초록색은 중앙동이다.
옆쪽의 스포츠센터로 가니 음식 문화축제라고 해서 시식도하고 그랬다.
날씨가 완전 여름날이라서 너무 더웠다.
불고기 시식코너 양을 소주컵에 겨울 한 점 준다. ㄷㄷ 이거 먹을려고 줄을 서서
교촌치킨 코너는 유독 줄이 길었는데 그래도 치킨 2조각을 줘서 제일 괜찮았다. 허니치킨도 처음 먹어보았다.
여기서는 음료를 나눠주는 곳 곧 개회식 시작된다고 딱 끊어져서 난감햇다.
대창원 이름이 대창이라서 그런가 순대 시식 코너 였다.
내 앞에서 개회식 한다고 딱 안주는데 황당했다. 기다리는 사람까지는 주지 그냥 돌아섰다.
전 시식코너도 한 조각
점심 배식코너로 돌아갔다.
줄 좀 줄어들었나 했더니 거의 그대로 이다.
포도랑 이것저것 나눠주는데 김치만 잔뜩
고기만 편육 3조각 그래도 주는게 어디냐
엄청 더운데 마술사가 사람도 거의 없는데 공연하는데 땀에 엄청젖고 딱해 보였다. 거의 포기 상태로 공연하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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