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추천여행

충북 단양에서 가족들과 가볼만한 신비로운 언택트 천연동굴 여행! 무려 200만 년이 걸린 기묘한 대작품 단양 고수동굴 소개 및 요금 등 정보

롤라❤️ 2020. 10. 21. 21:18
반응형


"코로나 피해 동굴 속으로! 자연으로 생긴 동굴 단양 고수동굴"

충북 단양에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는 5억 년 전 고생대 초기 암석에 형성된 고수동굴이 있습니다.

감히 매길 수도 없는 오랜 시간 동안 자연이 빚은 고수동굴 곳곳에서 자연이 빚은 작품의 극치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뜨거운 태양을 피해 동굴 속으로 200만 년의 시간을 함께 걸어볼까요?





※ 고수동굴은 동굴 전 구간 (포토존 2곳 제외)이 자연유산 보호와 관람 안전을 위해 사진 촬영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본 기사의 사진은 사전에 촬영 협조를 구한 후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안전하게 촬영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단양여행 패키지 입장권 가격표



고수동굴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발권해야 하는데요.

고수동굴만 볼 수 있는 입장권도 있지만 단양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은 고수동굴을 포함하여 충주호와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을 함께 관광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을 주로 이용하고 계셨습니다.

입장권을 발권 후, 동굴로 가기 전 가장 먼저 고수동굴이 어떤 곳인지 전시관을 통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관에서는 동굴이 형성 과정과 내부 구성에 대한 설명, 학술적 가치 등을 전시와 게임, 영상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양 고수동굴은 5억 8천만 년 전 고생대 초기의 암석이 2억 년 전 해상으로 융기하였고, 200만 년에 걸쳐 형성된 석회암 동굴입니다.

지난 1976년 개장하여 그 학술적 가치가 뛰어나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256호로 지정받아 관리되고 있습니다.



▲ 동굴은 3층 구조이므로 계단을 타고 내려가고 올라가고 하는 경우가 많다.



고수동굴은 3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요.

종유석과 석순, 유석, 동굴진주, 동굴산호 등 동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자연의 신비가 총집합하여 신비하고 웅장한 느낌을 주는 동굴입니다.

그래서인지 단양 동굴은 흔히 ‘지하궁전’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 '천지창조'



또한, 동굴 내에 마리아 상, 사자상, 천당 연못 등 다양한 형태의 괴석이 즐비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고수동굴의 신비한 모습을 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40여 년간 220만 명이 방문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동굴’하면 왠지 여름에는 시원하지만 겨울에는 추워서 관람하기 힘들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동굴은 항상 15도 내외의 온도를 유지하며 여름에는 시원하지만 겨울에는 겉옷이 필요 없을 정도로 따스했습니다.




▲ 마치 영화 속 외계행성을 온 듯한 고수동굴의 내부



동굴 내부는 매우 비좁고, 천장에 머리가 닿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곳곳에 튀어나온 돌들이 많고, 어떤 구간의 경우 허리를 숙이고 기어가듯 걸어야 할 정도로 비좁은 구간도 있는데요.




▲ 내부 관람로가 하나뿐이고 위험구간이 많아 안전요원 통제에 잘 따라야 한다.



위험한 구간이 매우 많고, 동굴의 특성상 습기가 많아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곳이므로 관람을 하실 때에는 질서를 지켜주시고, 곳곳에 배치된 안전요원들의 통제에 잘 따라주셔야 안전하게 동굴 관람을 하실 수 있습니다.



▲ 동굴 내에 촬영은 지정된 포토존에서만 가능하다.



또한, 포토존을 제외한 동굴 전 구간은 절대 사진촬영을 해서는 안 됩니다.

대부분의 길이 사람 한 명만 지나갈 수 있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 위해 앞사람이 멈춰 서면 뒤로 줄줄이 밀려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사진 촬영을 해서는 안 되니 반드시 유의하여 주세요!



▲ 동굴 내 곳곳에 고여있는 물


▲ 동굴 내에 흐르는 강



동굴을 걷다 보면 곳곳에서 작은 웅덩이는 물론 동굴 안에 흐르는 물줄기도 볼 수 있는데요.

이 모든 물은 지하수로서 동굴 곳곳에서 흐르고 있습니다.

현재도 개방된 동굴의 끝부분은 물에 잠겨있어 그 너머의 미개방 구역은 관람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 종유석을 자르면 볼 수 있는 나이테



동굴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생성물! 바로 고드름과 같은 종유석일 텐데요.

이 종유석을 잘라보면 마치 나무처럼 나이테가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종유석의 생성 시기를 가늠할 수 있다고 하니 어쩌면 종유석은 동굴의 나무가 아닐까 싶습니다.






고수동굴을 걸어보며 5억 년 전 암석들이 200만 년 동안 만들어낸 자연의 신비를 직접 두 눈에 담아볼 수 있었는데요.

사진을 통해서 접하시기 보다 꼭 한 번쯤은 고수동굴에 직접 방문하셔서 자연이 오랜 시간 정성을 들인 작품을 직접 두 눈으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고수동굴

충북 단양군 단양읍 고수동굴길 8 (고수리, 고수동굴)

운영시간

하절기(4월~10월) 입장시간 09:00~17:30 (퇴장시간 : 18:30)

동절기(11월~3월) 입장시간 09:00~17:00 (퇴장시간 : 18:00)

관람료 : 성인 11,000원 / 중고생 7,000원 / 어린이 5,000원

(고수동굴 홈페이지에서 티켓 구매 시 10% 할인, 단양 투어 패키지 상품 구매 시 할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