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무료로 가장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 것대산 활공장 방문기

등산도하고 멋진 야경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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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와 3차 확산으로 인해 마음대로 여행도 못가고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지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우리에게 어느덧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감기도 조심해야 하고 코로나19 방역에도 만전을 기해야 하는 시기에 멀리 떠나지 않고도 멋진 야경을 보며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청주 야경 명소 것대산 활공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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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천왕봉(1,058m)에서 시작된 한남금북정맥은 청주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것대산(484m)을 돌아 상당산성을 휘감고 안성의 칠장산(492m)까지 이어집니다.

것대산은 거질대산이라고도 하는데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과 낭성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정상에 오르면 청주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패러글라이딩 동호회원들의 활공장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것대산을 가려면 상당산성 회전교차로에서 우측으로 개성집 식당을 지나 농로를 따라 1.6km를 올라가면 봉수대 앞 작은 공터가 나옵니다.

봉수대 앞에는 간이 화장실이 있고 공터에 주차를 하고 봉수대 반대편으로 50m쯤 올라가면 것대산 활공장이 있습니다.

것대산 봉수대는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26호로, 고려 시대부터 시작된 봉수 제도는 높은 산봉우리 등에서 밤에는 불빛, 낮에는 연기로 위급한 상황을 알리던 제도로 청주의 봉수대는 경상남도 남해에서 출발한 봉수대가 최종 목적지인 한양 남산의 봉수대에 도착하기까지 중간 거점 봉수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문화유적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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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일몰시간이 빨라서 4시쯤 올라가면 봉수대를 돌아보고 여유 있게 5시쯤 것대산에 오르면 일몰이 지는 청주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가깝게는 율량동, 용암동부터 멀리는 오창까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단, 기상상황을 잘 파악해서 올라가야 청주 시내를 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나 구름이 잔뜩 낀 날에는 시야가 맑지 않아 멋진 야경을 볼 수 없으니 날씨를 미리 확인하시고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청주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것대산에서 멋진 야경을 감상하며 뒷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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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름답죠! 서울 부럽지 않은 야경을 만날 수 있는 청주 야경 명소 것대산 활공장에서 힐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