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현재는 제한적으로 야외전시장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 실내전시관, 야외 학습장 미운영
벌써 10년은 더 된 한 때, 최고의 인기드라마였던 <태왕사신기>의 실제 촬영장으로 고구려시대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이 고구려대장간마을 입니다.
드라마 속의 검이 뚝딱뚝딱 만들어지는 장면이나, 내부에서 회의를 하는 모습들이 실제로 고구려대장간마을 내부의 대
장간에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고구려대장간마을 곳곳에 사회적 거리두기, 2m유지 안내가 있는 것과 소독제가 곳곳에 배치된 것이 지금 시국이 실감이 되더군요
곳곳에서 고구려의 느낌이 납니다?!
고구려대장간마을도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되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박물관이라고 생각하면 조금은 의외라는 생각이 드실텐데요.
한 걸음씩 계단을 올라서서 건물 안에서 나의 모습을 찰칵! 남기다보면 어쩐지 고구려시대에 살고 있는 느낌도 나고 그
러더라고요.
특히 어린이들이나 어르신들이 좋아하셨던 부분인 것 같아요.
특히 고구려 대장간마을은 고구려의 모습을 생동감있게 재현하기 위해
지름 7미터의 물레가 있는 대장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야외학습장이나 야외공연장 같은 시설도 있어요.
어린이들이 사진 찍거나 뛰어놀 수 있는 공원이 만들어져 있답니다.
야외학습장에서는 고구려 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어린이들도 종종 보이더라구요 아마 과제를 하고 있겠죠
대면활동이 진행될 때에는 활체험이나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재미있는 활동형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운영된다고 합니다.
현재는 비대면프로그램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고구려대장간마을까지 왔다면, 꼭 알아야 하는 사실 하나!
고구려대장간마을과 아차산이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구리시에 아무 이유 없이 고구려대장간마을이 만들어진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고구려는
강력한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영토를 엄청 확장했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그 범위가 바로 아리수(한강의 옛지명)와 아단성(아차산의 옛지명)까지라고 하는데요.
네, 바로 구리시의 아차산인거죠.
실제로 구리시 아차산에서 발견된 많은 보루와 유물은 고구려의 역사가 우리 가까이에 있었음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해
요.
가을은 단풍의 계절이라고 하죠. 먼 곳으로 단풍 놀이를 떠나는 것 말고,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곳에서 고구려의 역사도 보고 아차산에서 가을을 느끼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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