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추천여행

해외여행 못가는 대신 경기도에서 해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곳 3곳을 소개합니다. feat. 프랑스, 중남미, 아프리카

롤라❤️ 2020. 12. 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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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500명을 넘어서며 백신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요즘! 내년에도 힘들것이라는 전망이 많죠. 언제쯤 편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을지 기약없는 기다림에 답답한 마음이 크실텐데요. 멀리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여'기서 '행'복을 즐기는 것이겠죠. 겨울을 맞아 해외로 멀리 떠나지 않고도 가까운 경기도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풍경을 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경기도의 이색여행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프랑스부터 아프리카를 거쳐 중남미까지! 비행기 티켓과 여권 없이도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경기도 속 세계 여행지! 함께 볼까요?

 

1. ​어린 왕자와 떠나는 프랑스 골목 여행 가평 쁘띠프랑스

 

 

​집들이 정말 색감이 아름답습니다.

 

 

 

 

 

쁘띠프랑스에 도착하면 입구에서 어린 왕자를 가장 먼저 만나게 됩니다. 프랑스의 대표 작가 중 한 명인 생텍쥐페리의 동화 속 주인공인 만큼 어린 왕자는 테마의 주인공인 만큼 마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파스텔 톤의 알록달록한 프랑스 전통 가옥 사이를 걷다 보면, 어느새 프랑스의 분위기에 흠뻑 젖어들곤 합니다.

 

 

쁘띠프랑스에선 프랑스 전통 고택은 물론 프랑스 골동품과 유럽 전통 인형, 오르골, 그리고 프랑스 남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회화 작품과 마리오네트 인형 등 수많은 수집·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야외극장에서 펼쳐지는 마리오네트 공연을 비롯해 인형극과 오르골 시연회 또한 관람 가능합니다.

​특히 호명산 자락을 따라 만든 봉쥬르 산책길은 시원하게 펼쳐진 청평호를 비롯해 쁘띠프랑스 주변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여행 코스입니다. 전망대로 오르는 길이지만 완만한 경사의 테크가 입구부터 정상까지 이어져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도 부담 없이 다닐 수 있습니다.

 

관람 안내

 

주소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호반로 1063

관람시간
09:00~18:00(연중무휴)

문의
031-584-8200


운영시간 오전 9:00~오후 6:00 (연중 무휴) ※ 야간개장 시간은 공지사항 게시판을 참조해주세요. ※ 쁘띠프랑스 폐장시간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됩니다.

 


2. 아프리카 문화와 함께 보내는 하룻밤 포천 아프리카예술박물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습니다.

 

2006년에 개관한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은 3층 규모의 박물관을 비롯해 야외전시장과 공연장, 체험학습장과 작은 동물원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탄자니아, 케냐,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약 30여 개국, 150여 부족의 유물과 예술작품 등 총 3,700여 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박물관 전시실에는 아프리카 소수민족의 창세신화와 인물상부터 혼례와 장례 등에 쓰인 마스크와 악기, 기구, 무기 등 아프리카의 생활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관련물이 빼곡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최근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작은 동물원도 개장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은 캠핑장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하룻밤 머물기 위해 함께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프리카의 문화도 즐기고 가족과 함께 이색적인 밤을 보내다 보면, 멀게만 느껴지던 미지의 땅 아프리카가 조금 더 가깝게 와닿을 거예요. 

아프리카예술박물관 관람 안내

주소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967

관람시간
09:30~18:00

문의
031-543-3600

 

 

 

 

 


3. 마야와 잉카 문명이 숨쉬는 경기도 속 작은 중남미, 고양 중남미문화원

 

 

이번에는 유렵과 아프리카 대륙에 이어 이제 마야와 잉카 문명이 숨 쉬는 중남미 대륙으로 떠날 차례입니다. 고양시에 있는 중남미문화원인데요. 마야문명과 잉카문명을 비롯해 아즈텍족과 타이노족 등 아메리카 대륙 발견 전 존재했던 신비로운 문화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중남미문화원은 중남미에서 30여 년간 외교관 생활을 한 이복형 대사가 그의 부인 홍갑표 이사장과 그 지역의 풍물을 모아 1992년 세운 박물관 겸 갤러리입니다. 설립자가 현지에서 보낸 30년의 세월만큼이나 문화원에선 역사와 문화, 예술, 종교 등 중남미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데요. 가장 처음 조성된 박물관엔 중남미의 대표 문화인 마야, 아즈텍, 잉카 유물 등이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귀족의 연회장을 재현한 듯 토기와 유리공예, 은 세공품, 검은 토기 등이 펼쳐진 공간에선 시대별 식기 문화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 이어 1997년 건립된 미술관에선 쉽게 접하기 어려운 중남미 대표 작가들의 선 굵고 강렬한 색채의 작품들과 더불어 중남미 특유의 직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조각 공원을 비롯한 야외 공간에선 중남미 12개국 현대 조각가들의 작품이 공원과 산책로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거닐며 중남미 문화를 엿볼 수 있으며, 작은 성당처럼 지어진 중남미 종교문화관에선 유럽과 닮은 듯 다른 중남미 종교만의 독특한 분위기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중남미문화원 관람 안내

주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양로 285번길 33-15

관람시간
11월 ~ 3월 : 10:00~17:00

4월 ~ 10월 : 10:00~18:00

문의
031-962-7171
※ 폐장시간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매주 월요일, 설, 추석 당일 휴관

 

 

경기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세계여행! 어떠셨나요? 이외에도 경기도엔 오랜 시간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이국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지가 곳곳에 있습니다. 코로나19로인해 내년까지는 해외여행이 어려운 이번 가을, 가까운 경기도 여행으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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