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가 드물어서 비대면 등산이 가능한 경기도 근교 등산코스 가평 울업산 소개

 

코로나 시대로 멀리 가기는 힘들데 우울증은 생기고 답답할 때 '전망이 멋진 곳'과 '사람이 없는 곳'이라는 두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산이 있습니다. 바로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울업산인데요, 울업산은 흔히 말하는 '명산'반열에 올라가 있지 않은 만큼 사람들에게 덜 알려진 곳이지만 명산에 필적할만한 풍경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가평의 울업산, 포스팅으로 함께 만나보실까요?

 

 

 

 

울업산 등산로는 대표적으로 두군데가 있는데요, 하나는 가평대교 신선봉터널 진입 전 오른쪽에 위치한 선촌리 마을에서 시작되는 코스고 다른하나는 지금 이 후기에 해당하는 코스로 청평호수길에서 시작되어 울업산의 긴 능선을 따라 신선봉으로 이동하는 코스입니다. 전자는 짧은 시간에 정상까지 곧바로 이동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고 후자는 정상까지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되나 북한강의 수려한 풍경을 중간중간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등산하실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호수길에서 시작되는 코스는 앞에서도 언급드렸듯이 올라가는 내내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등산이 즐거운 코스입니다. 소요시간이 길어지지만 길어지는 시간만큼 운동량도 늘어나고 가평의 숨은 경치를 구경할 수 있어 여름등산코스로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산이 아니라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게되는 요즘같은 시기에 이만한 곳이 없죠.

 

 

 

 

울업산 등산시 주의할 점이 있다면 지정된 등산로만 이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울업산은 바위로 이루어진 산으로 특히 북한강방향은 수직절벽이 형성되어 있어 북한강의 경치를 구경하기 위해 바위 위로 올라갔다가는 큰 사고를 당할 위험성이 너무나도 높습니다. 따라서 위험이 수반되는 행동은 자제해야합니다.(산 중간중간에 쉼터 및 평상데크가 설치되어 있으니 그곳에서 풍경을 감상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울업산의 정상은 신선봉으로 불리우며 사실, 울업산의 본 이름보다 이 신선봉이 사람들에게 더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신선봉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시원시원 그자체! 시원한 강줄기가 흘러가는 모습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울업산 등산 소요시간은 약 2시간(왕복)가량 걸렸으며 등산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로 문의해주세요~ 친절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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