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추천여행

군산의 숨겨진 테마파크? 같은 곳 군산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가성비 높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황량미 넘치는 비대면여행지 군산 금강미래체험관!

롤라❤️ 2020. 12. 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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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경도 있는 군산 금강미래체험관

 

 

입구에는 팜플렛도 있는데 팜플렛에 보시면 이런 지도가 나와있습니다. 실제 걸어보니 산책길로도 걸어도 될만큼 제법 넓은 편이었습니다. 다 둘러보는데 한 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금강미래체험관으로 올라가는 길은 신발 소독 매트가 곳곳에 깔려있습니다.

전북이 전국 최대의 가금류 생산지라서 그런지 아마도 저병원성 조류독감을 피하기 위한 것인듯 생각됩니다.

금강미래체험관은 2003년, 금강호에 날아드는 철새를 주제로 1만 평이 넘는 곳에

부화 체험장, 조류공원 등을 조성해 철새조망대로 시작한 곳입니다. 

과거에는 철새조망대로 알려져 있는 만큼 생소하기도 하실텐데요

지금은 금강미래체험관이 된 이곳, 어떻게 달라졌을지 같이 한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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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새들을 박제한 모형들을 실제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군산이 좀 관광객이 적은데다가 코로나까지 있다보니 아무래도 사람이 거의 없어서 전세 낸 기분이 들었습니다. 

 

 

금강미래체험관 전시실 안에는 그밖에도 다양한 전시물들이 보였습니다.

전시물들을 자세히 살펴보니 요즘 핫한 주제, 지구온난화에 따른 강력한 기후변화 등에 대한 체험 전시물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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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관광객 외에는 거의 사람이 없습니다.

 

 

 

금강미래체험관을 찾는 학습자들을 위해 지난 상반기에 환경 전문 강사 30명을 공개 모집하여

기후 변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면 좋을 듯합니다.

천연비누 작품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으로 군산교육지원청과 연계해 만든 것입니다.

이런 교육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 온라인(zoom)으로 강사들의 심화 교육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다양한 체험도 가능합니다.

 

 

1층을 둘러보다 보니 한쪽에 요런 재밌는 것도 있어요.

샌드 크래프트는 말 그대로 모래를 가지고 노는 게임인데,

10가지 주제로 아이들과 함께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길 수 있는 체험입니다.

샌드 크래프트의 사용된 모래는 100% 천연으로 완벽하게 세척된 후 유해 물질 검출이 없는 안전한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끈적거림도 없고 손에 묻어나지도 않네요.

그래도 청결을 위해서라면 손 씻는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죠?

 

 

 

 

 

2층 수족관 앞에 들어서니 화려한 색상이 눈에 확 띄네요.

특히 어렸을 적에 많이 봤을 항아리와 버선 그림들이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항아리를 좋아해 많이 소장하고 있어서 그런지 더 정감 가는 모습들입니다.

그런데 뭔가 특이해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플라스틱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작품입니다.

작품은 대부분 플라스틱을 다려서 얇게 펴서 만든 작품인데요.

특히 '민들레의 꿈'은 씨앗 하나하나의 표현이 아름답습니다.

내년 2월까지 전시회를 한다니 꼭 권하고 싶은 전시회네요.

​전시회는 매 번 바뀌니 올 때마다 새로운 느낌도 드는 듯 합니다.

 

 

 아이들의 교육장소로 좋습니다.

 

 

 전망대에는 이렇게 아이들이 부모님과 놀 수 있는 간단한 장남감이나 보드게임들이 있습니다. 

 

 

9층의 곤충관과 10층의 아이들 체험 장소를 둘러본 뒤 커피 한 잔을 들고 전망하기에 딱 좋은 11층에 올라왔습니다.

비단이 흐르는 듯한 물줄기가 아름다워서인지 '비단강'이라는 이름과 걸맞게

겨울 철새들이 놀다 가기 좋은 주변의 논들과 금강 하구둑이 석양에 물들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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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로 나와보니 금강미래체험관이 새 옷으로 갈아입는 모습이 보입니다.

테이블을 설치하고, 재생에너지 체험교육장, 태양광 가로등, 솟대, 바람개비 등의 전시물을 설치했네요.

북극곰, 지렁이 체험 때와 둥그런 알 모양의 부화체험관은

기후변화와 다목적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사 중이라 들어가진 못했지만,

아이들을 위한 시설인 만큼 외부의 바닥들을 탄성바닥재로 포장한다고 하니 기대해 봐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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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의 환경 변화가 겨울 철새의 감소로 이어지며,

기존 철새조망대를 환경교육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 '금강미래체험관'이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입게 되었습니다.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기후와 생태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재미있는 체험도 할 수 있는 '금강미래체험관'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군산 관광하실때 코스에 추가 시켜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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