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전시가 많아서 제가 자주 찾는 오산 시립미술관에서 <포스트코로나의미술전> 2020.09.29 ~ 2021.01.10까지 무료 전시중입니다. 내일까지네요;;
이번 전시는 코로나19임에도 불구하고 미술관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술>을 야외,실내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4차산업 시대답게 AR기술(증강현실)을 이용해서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다양한 작품을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앱 용량이 꽤 많아서 깔까 말까 주저하다가 설치해서 사용했습니다.
정원 및 건물 외벽에 작가가 발표한 작품을 디지털 기술로 감상할 수 있고 AR 작품의 경우 휴대폰을 통해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보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여러 이미지들이 움직입니다.
오산시 관내 불특정 다수인에게 발송하여 디지털 아트를 가정에서 관람할 수 있게 하였으며 기획 작가는 조세랑, 신창용, 김진우가 참여했습니다.
코로나 시대하면 뺄 수 없는 마스크, 작품에서도 나타나는 마스크가 보입니다.
조선시대 명화에 등장하는 미인을 채색화 기법을 통해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위의 증강현실 앱을 사용하면 마스크를 벗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번 오산시립미술관에서 전시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술>은 예술인에게 이 시대에 변화하는 미술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자 자신의 예술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는 기회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VR체험도 가능한 미술 전시입니다.
손소독과 개인위생장갑으로 코로나19감염을 예방하며 작품 감상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코로나-19’라는 21세기 인류의 대재앙 앞에 미술계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
이를 타개하고자 작가 지용호, 이동연, 김진우, 김은형, 조세랑, 최은정, 신창용, 김원화의 작품을 통해 예술인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재해석하는 시간을 관람객에게는 새로운 전시 관함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라고 팜플렛에 적혀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AR기술과 현대미술이 만난 디지털아트, 거리미술, 야외 조각공원, 비대면 인쇄물 작품을 즐겁게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21년 1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작가들에게 변화하는 새로운 유형의 미술을 제시하며 AR 기술, 가로등 배너 전시, 마스크, 우편물 등을 통해 비대면 전시를 선보입니다.
그 밖에도 계속 자체 소장품이나 지역 미술가의 작품을 꾸준히 무료로 전시해서 오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전시를 확인한 후 오시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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