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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인가?강인가?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한 풍경이 아름다운 전북 부안 여행코스로 꼭 가볼만한 적벽강을 소개합니다.

롤라❤️ 2021. 1. 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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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탁트이는 풍경에 물멍하게 되는 적벽강을 소개합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변산반도 서부의 변산의 산줄기를 중심으로 과거에는 도립공원에 지정되었다가 1988년 6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습니다. 변산의 아름다움은 한국의 8경으로 불리며 옛날부터 유명했다고 하는데 산의 변산인 내변산(內邊山)과 바다의 변산(外邊山)으로 나누어집니다. 이 중에서 외변산은 암석해안과 모래해안 등 해안 경치로 이루어지는데 격포리 해안의 채석강과 적벽강 두 곳이 있습니다.

두 곳 모두 '강'으로 끝나지만, 이 강은 하천이 아닌 해식애(海蝕崖) 그러니까 파도, 조류, 해류 등의 침식으로 깎여 해안에 형성된 절벽에 붙은 이름입니다.

 

 

적벽강을 보기 위해서 어디에 주차를 하고 진입해야 할지 지도만 보고서는 갸우뚱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수성당'을 검색하면 됩니다. 수성당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고 오른쪽에는 적벽강을 둘러볼 수 있는 계단이 있어 해안가로 쉽게 진입할 수 있습니다.

수성당은 전북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조선시대의 건축물입니다. 이곳은 이 지방의 해안마을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마을의 공동신앙소로 4평의 단칸으로 된 기와집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이 수성당은 칠산(七山) 바다를 수호하는 수성할머니라는 해신(海神)을 모셨는데 서해를 걸어 다니며 깊은 곳은 메우고 위험한 곳은 표시하여, 풍랑을 다스려 고기가 잘 잡히게 해준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수성당 앞을 한 바퀴 둘러보고 시누대 숲을 지나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면 적벽강으로 내려오는 나무 계단이 있습니다.

전라북도 기념물 제29호이자 명승 제13호로 후박나무 군락이 있는 곳으로부터 용두산을 돌아 절벽과 암반으로 펼쳐지는 해안선 약 2km를 적벽강이라 하는데, 중국의 적벽강만큼 경치가 뛰어나다는 데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20~30분 정도면 충분히 여유 있게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데 채석강과 달리 바닥의 울퉁불퉁함이 덜해 조금 수월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적벽강은 붉은색을 띤 바위와 절벽으로 해안이 이루어져 있어 석양 무렵 해가 저무는 붉은빛이 바위에 반사되었을 때 그 아름다움이 빛을 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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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강에는 격포 자연 관찰로라고 하여 ‘적벽강 몽돌해안 관찰지’라는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돌이 아름다워서 기념품으로 가져가는 사람이 많다는데 아름다운 몽돌 해변을 앞으로도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는 자제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한해 100만 명이 다녀가는 곳에서 10명 중 한 명만 몽돌을 가져가도 연간 10만 개의 몽돌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자연은 꼭 우리 손으로 지키는 것,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올 때마다 늘 다짐하게 됩니다.

 

 

 

 

 


주 소  : 충남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 적벽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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