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추천여행

사진 셔터를 누르게 되는 충남 보령의 가볼만한 이색적인 카페 우유창고와 동백꽃 필무렵의 촬영지로 유명한 주변의 오천항을 소개합니다!!

롤라❤️ 2021. 1. 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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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유창고

 

 

 

 

 

​충남보령에는 여러 목장과 농가가 함께 힘을 합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한곳이 '보령우유'라는 곳이에요. 국내 유기농 우유의 30%를 책임질 정도로 충남 지역을 대표하는 목장입니다. 이 보령우유에서 최근 재미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최근 보령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 중 하나로 손꼽히는 '우유창고'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곳이 유명해지게 된 것은 다름 아닌 우유창고의 외관 덕분입니다. 건물 일부분이 거대한 우유갑의 형태를 하고 있다는 점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죠! 건물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포토존이 되었습니다. 주변에도 여러 포토존을 만들어 수많은 이색 인증샷을 만들었습니다.​

 

 

 

​우유창고에서는 보령우유에서 직접 생산한 유기농 우유를 맛볼 수 있는데요. 우유를 이용해 여러 음료와 디저트를 만들어 판매합니다. 주요 메뉴에는 전부 우유가 들어갑니다. 카페라떼나 콜드브루라떼, 코코아, 밀크티, 아이스크림, 심지어 우유 한 잔이라는 메뉴도 있습니다.​

유기농 우유를 취급하는 목장이 내세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셈! 보령우유가 생산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문한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한쪽에 마련된 기념품 판매대를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건초 주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중단된 상태인데요. 일상으로 돌아가면 이곳에서 더욱더 많은 활동을 즐길 수 있겠죠?

 

위치: 충남 보령시 천북면 홍보로 574

영업시간: 11:00~19:00

주요메뉴: 카페라떼 6,000원, 밀크티 5,800원, 우유아이스크림 3,800원

 




2. 오천항

 

 

우유창고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오천항이 있습니다. 오천은 예전부터 보령 북부권의 삶과 생활의 중심지였습니다. 보령 북부권의 모든 길은 오천과 통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 인데요

 

 

 

 

 

​실제로 주포, 주교, 청소 등 오천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만 세 갈래나 됩니다. 예전의 영화는 많이 퇴색되었지만, 오천항은 천수만 일대의 주요 어항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천항은 만의 깊숙한 곳에 있는 까닭에 방파제 등 별도의 피항시설이 필요 없을 만큼 자연적 조건이 좋은 곳이에요. 따라서 방파제 없이 해안을 따라 길게 이어진 선착장에 어선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천혜의 항구, 오천항의 역사는 삼국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백제의 영향권에 있었던 이 일대는 당시 회이포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주로 당나라와의 교역이 이루어지던 항구였습니다.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이곳에 충청수영성이 세워집니다.

​충청수영성은 무려 12만 제곱미터를 훌쩍 넘는 규모를 자랑했어요. 140여 척의 군선, 8,400여 명의 병사가 이곳에 주둔했죠. 충청수영성은 1509년 수군절도사 이강생이 쌓은 석성이며, 지금도 그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소실된 부분도 많아서 현재 복원이 진행 중이에요.​

 

 

 

 

 

​최근 복원된 누각 '영보정'에 올라가 볼 수 있는데요. 정약용, 이항복, 송시열 등 조선의 여러 선비가 극찬하던 경관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그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에요. 최근에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로도 알려지며 많은 여행자가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위치: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6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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