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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위암! 함께 떠먹는 문화 때문에 더 많다?! 위암관련 건강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롤라❤️ 2021. 7. 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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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는 숙주를 통한 비말 전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등

생활 방역이 중요하듯,

세균감염인 헬리코박터균은

가족 내 감염, 같이 식사하는 동료,

가까운 사이의 입을 통한 전파가 많으므로

서로의 침이 섞이지 않는

식사문화 개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위암'


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은 암으로 인한 사망이며, 모든 사망 원인의 27.9%를 차지한다. 이어서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폐렴 등이 각 10%의 원인을 차지하는데, 어느 질환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으나 생활습관을 개선해서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면 1차 예방으로 개인의 건강한 삶 그뿐만 아니라 사회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일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암 질환 중 위암이 중요한데, 남자에서는 위암이 발생 1위이고 다음 폐암, 결장직장암, 간암, 전립선암의 순이다. 여자의 경우 갑상선암, 유방암, 결장직장암, 위암, 폐암의 발생이 많다.

다행히 건강검진 항목에 위내시경검사가 있어 매년 2만 7000명이 진단되지만 다른 암에 비해 조기 발견율이 높아 치료 효과는 좋아지고 있다.




* 위암 발병 원인

위암의 발병 원인으로는 술, 염장식품, 가공육 섭취 등 식이요인과 흡연, 작업환경, 만성위축성위염, 위점막세포의 장상피화생, 만성헬리코박터 필로리균 감염, 가족력, 위 용종, 위산분비억제제의 장기간 사용 등이 있다.

암 등록사업을 오래해온 서구의 위암 발생은 1950년 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역학조사에서 산업의 발전, 핵가족화, 청결에 대한 인식의 향상, 냉장고 사용, 식품 보존 및 저장 기술의 발전, 헬리코박터 필로리균 감염의 감소 등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의 위암발생 수준은 유럽 국가 중 발생이 가장 많은 이탈리아의 발생 보다 2~3배 높아 일본과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위암 발생을 보인다. 소득, 교육수준도 높아지고, 코로나19의 방역선진국으로 인정받는 사회경제적 지표들은 향상되는데 위암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 한국인이 위암에 많이 걸리는 이유?

암의 발생을 어느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할 수는 없으나 우리의 가장 큰 원인은 음식에 포함된 나트륨을 들 수 있다. 나트륨은 위의 내벽을 손상시켜 니트로소화합물 생성 및 헬리코박터 필로리균 감염을 촉진하는데 우리는 하루 나트륨 충분섭취량의 약 2.5배를 섭취하고 있다. 주요 나트륨 섭취원으로는 소금, 젓갈 등의 양념류, 간장, 김치, 된장과 찌개, 염장채소, 라면, 국물 등으로 우리가 상당히 짜게 먹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가 위암의 일급발암물질로 지정한 헬리코박터 필로리균의 감염이 많다는 것이다. 헬리코박터균의 만성감염은 독성인자, 유전자변이, 핵산의 메틸화 등의 과정을 거쳐 위암을 발생시킨다.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전국적 역학조사도 1990년대부터 하고 있는데, 15세 이하에서는 16% 대 감염률을 보이나, 성인에서는 65% 대 감염을 보여 연령 증가에 따라 감염이 지속됨을 알 수 있었다.

다변량분석에서 조사시점의 사회경제적 요소와는 상관없이 성장기에 함께 방을 사용하는 사람 수, 생활수준, 학력, 가구 수입, 같이 밥을 먹는 식수에 따라 감염률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우리의 식문화는 각자의 밥이 준비되고 같이 식사하는 사람을 위한 여러 밑반찬, 숟가락이 섞이는 탕과 찌개류, 고기라도 구울 때면 먼 곳에 있는 고기라도 탈까봐 젓가락으로 뒤집어 주는 배려를 한다. 이러한 문화는 정겹지만, 식사를 같이하는 가족, 특히 어머니와 자녀, 부부 간에 같은 균주 감염이 많다.

다행히 많은 개선으로 2017년 혈청유병률조사에서는 43.9%로 감소하고 있다.



* 위암 예방을 위한 수칙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인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1) 짜게 먹지 않기, 2) 과일, 신선한 채소 먹기 등 식이 요인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숙주를 통한 비말 전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등 생활방역이 중요하듯, 3) 세균감염인 헬리코박터균은 가족 내 감염, 같이 식사하는 동료, 가까운 사이의 입을 통한 전파가 많으므로 서로의 침이 섞이지 않는 식사문화 개선이 필요합니다.

기억에도 선명한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 사스(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 유행 이후 세계는 각자의 자리에 개인 접시와 수저 외에도 덜어 먹는 용의 젓가락을 하나 더 주는 개선을 하고 있습니다.

반찬은 개인용으로 준비하고, 찌개·탕 등은 침이 섞이지 않게 덜어먹으며, 술자리에서는 술잔 돌리지 않고 자기 잔을 사용하기 등이 그 예다. 또한 위장관증상이 없더라도 4) 건강검진에서 40세 이상 남녀에서 매 2년마다 하는 위내시경검사를 받는다.

질환의 발생, 암 발생은 복잡한 여러 단계를 거쳐 발생하므로 하나의 개선이 병을 다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각 개인이 개선하여 병에 걸리지 않는 각자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적어도 내가 옮겨주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가족, 동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해야 할 때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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