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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꾸루룩 거리고 끓는 느낌이 든다면 확인해 봐야 할 과민성 장증후군의 진단 및 치료 등 관련정보 소개

롤라❤️ 2021. 8. 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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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엑스선검사로 확인되는 특정 질환은 없지만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며, 설사 혹은 변비 등의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만성적인 질환입니다.

1) 과민성 장증후군의 진단

과민성 장증후군은 증상에 기반하여 진단되는데, 비슷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는 염증성 장 질환이나 대장암 등의 기질성 질환을 검사를 통해 배제해야 할 수 있다.
과민성 장증후군의 진단기준은 시대가 변화하면서 몇 차례 수정되었고, 최근엔 최소 6개월 전부터 시작된 복통이 배변 횟수 및 변 형태의
변화와 동반되어 나타날 때로 정의된다.
증상은 복통, 복부 불편감, 팽만, 설사 및 변비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증상을 설명할 수 있는 기질적 질환을 모두 배제하고 최종 진단을 내리는 것이 실제로는 쉽지 않을 수 있어서 보통은 증상
에 기반하여 진단하고 치료하는 질환이다.



2) 과민성 장증후군의 증상

과민성 장증후군은 가장 흔한 소화기 질환 중 하나다. 전체 국민의 10~20% 정도가 이 질환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20~40대에
서 가장 흔하고 남자보다 여자가 약 2배 가량 많다. 과민성 장증후군의 가장 중요한 증상은 복통이며, 그 정도와 위치는 환자에 따라 매우
다양해서 같은 환자에서도 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대개 하복부에서 나타나지만 명치 끝에서 나타날 수도 있으며 경련이 일어
나는 것 같은 통증을 호소하거나 전반적인 통증에 경련성 통증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예리한 통증, 묵직한 통증, 가스로 복부가 팽만하는 듯한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한다. 이러한 통증은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될 수 있으며, 식사 후에 악화되거나 배변 후에 호전되기도 한다.
또 하나의 중요한 증상은 배변습관의 변화로 대개 사춘기나 청년기에 시작되어 점차 진행되는데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는 경우, 변비나 설사 한 가지만 지속되는 경우 등이 모두 가능하다. 설사를 호소하는 경우에 배변 시 매우 긴박감을 느껴 화장실로 뛰어가게 되는 수가 있고, 배변 후에도 찜찜한 후중감이 남기도 한다.
하지만 복통은 보통 배변 후에 호전되며, 수면 중에는 생기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설사가 오랜 기간 반복되어도 영양 상태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에서는 기능성 소화불량증이 중복된 경우도 적지 않아 식후 더부룩함, 속쓰림과 같은 상부위장관 증상이 함께 동반되기도 한다. 젊은 나이가 아닌 경우에도 급성 장염을 앓고 나서 이후 과민성 장증후군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과민성 장증후군의 치료법

과민성 장증후군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 지속하는 만성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단기적 치료로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대신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식이습관 조절만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식이성 단사슬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저포드맙(low-FODMAP) 식이는 과민성 장증후군 증상 조절에 효과적이다. 대표적으로 유제품이나 식이섬유 함량이 많거나 단 과일은 보통 복부 팽만감이나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어서 해당 증상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개인적 경험으로 특정 음식이 증상 악화 요인이 된다면 함께 조절하는 것을 추천한다.

과민성 장증후군의 약물요법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아 특정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경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 시행된다. 복통을 조절하기 위해 진경제나 항우울제를 쓸 수 있고, 변비 또는 설사가 주증상인 경우에는 완화제 또는 지사제를 같이 쓰기도 한다.
세로토닌3형수용체 길항제는 설사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에서 복통, 배변 양상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세로토닌4형수용체 작용제는 변비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에서 비슷한 효과를 보여준다. 설사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에서는 비흡수성 경구 항생제의 단기 사용이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최근에 사용이 많은 생균제는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의 전반적인 증상 및 가스 관련 증상 등의 호전에 도움이 될 수가 있어서 보조적으로 투약을 많이 한다.
이처럼 환자의 상태와 특성에 따라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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