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에서 단풍하면 떠오르는 곳 중의 하나가 고창인데요. 청명한 가을날 익산 시민들과 함께 고창 당일치기 여행에 나섰습니다. 1. 선운사입장료가 무료입니다. 기분 좋은 일입니다. 덕분에 발걸음이 가벼워졌습니다. 매표소 앞에 서 있는 일주문을 통과해서 선운사로 들어섰습니다. 아직 절 마당까지는 한참을 더 가야 합니다. 일주문을 지나 절 방향으로 걷다 보면 길옆으로 계곡물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계곡을 감싸고 있는 단풍나무들이 살짝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지만 가을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완전히 붉은 단풍을 보려면 시간이 더 필요해 보였습니다.천왕문 앞 다리 아래에도 가을이 살포시 내려앉았습니다. 선운사 단풍 포인트 중의 하나인데요. 2. 고창읍성성의 기능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