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4년 여헌 장현광 선생의 강학지소로써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고 선현들의 학문과 유교정신을 받들기 위해 세워졌습니다.오래된 은행나무가 우뚝 솟아있고 자그마한 서원이 놓여 있었습니다. 구미 동락서원 안으로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문중에서 관리하는 장소라서 문이 잠겨있는 날도 있고, 개방되어 있는 날도 있습니다.사원 내의 건물로는 사당인 경덕사, 강당, 동 서재, 3칸의 문루, 4칸의 고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강당은 모두 6칸으로 가운데는 대청을 두고 그 좌우에는 각기 온돌방을 설치하였습니다. 한편에는 멋진 정자도 있어 나루터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답니다. 동락서원의 기와지붕을 보면 옛 건물의 아름다움도 보여요. 떨어진 은행나무들은 가을의 끝을 실감나게 해줍니다. 동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