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유독 아프고 코가 시큰해서 신속항원키트를 병원에서 받아보니 코로나 확진이었다!
코로나 끝물이 되어가는 마당에 걸리다니...
처음에는 아직까지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를 해주는 줄 알았다가 헛걸음을 했다.
근처 의원에 찾아가서 코로나 확진 아니면 감기 약이나 받아오자는 생각으로 갔는데 검사키트에 2줄이 떴다.
신속진단키트를 여러번 받아 봤는데 2줄이 나오니 신기하기도 했다.
동시에 5명 중 한며이 걸린 코로나에 나도 결국 걸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건소에서 전화도 오고 몇 가지 조사하더니 개인 질환 등으로 어떻게 해서 경증환자로 병원 입원 격리를 하게 되었다.
아직까지는(2022년 5월기준)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병원 입원 격리 비용은 모두 무료다.
처음으로 배정 된 병원에 가니 기본검사로 폐 엑스레이와 함께 의외로 CT 촬영 까지 검사를 해주었다. 비싼 CT 촬영까지 해보게 되었다. 비용이 걱정되었으나 무료란다.
집에서 혼자 자가격리를 했으면 못했을 케어를 받아보니 뭔가 안심이 되었다. (제대로 된 국가혜택 받아본건 거의 처음)
다행히 혼자였다. 4인 1실.... 4인 다 있었으면... 집에 갈뻔
읍압병실이라서 음압기계가 있는데 웅웅 소리가 꽤 시끄럽다. 이 기계가 1억 가까이 한다니 놀랍다.
언젠가는 저기도 경증환자가 오겠지..
식사는 이런식으로 3시 세끼를 도시락으로 주었다.
양은 적은 듯 했으나 코로나로 입맛이 별로 없어서 초기에는 그냥 포만감은 있었다.
입원할 때 개인 짐에 과자와 커피를 많이 챙겨왔어야 했었다. 하루 3번 밥과 약만 주고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꽤나 출출하다. 커피가 많이 땡겼다!
흡연실도 따로 없어서 흡연자는 어떻게 할까 싶기도 했다.
병원에서의 첫날이 지나간다.
저 문밖을 못나가고 하루종일 안에서
도시락 메뉴는 다양한 듯 했지만 결국 나중에는 반복되었다.
코로나가 좀 나은건지 입맛이 돌아왔는데 간식도 없다보니 밥 좀 더 있으면 좋을 텐데 싶었지만....
가장 좋았었던 반찬들...
천천히 음미하면서 .... 간식도 없으니... 커피가 너무 땡긴다.
좋았던 것들 2
나는 어린이 입맛; 아쉬운 밥양
병원 문 밖을 나갈 수가 없다.
처음 입원했을 때는 한 층안에서는 돌아다닐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완전히 문 밖에도 못 나갔다.
간호사가 하루에 2번-3번 정도 체온과 혈압, 산소포화도를 측정하고 한 번 주치의가 와서 상태를 물어본다.
목 통증이 꽤나 오래갔다. 머리도 띵하고 그래서 수액도 맞아보게 되었다. ( 수액까지는 다 보험 처리(무상)된다.)
정맥에 꼽고 하루종일 맞아야 한다.
호사인지 환자실이 수리로 인해 1인실로 안내되었다.
수액 링거를 맞아서 인지 4일쯤 되자 목이 가라앉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침에 퇴원하니 약을 3일치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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