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람도 잘 걸리고 비만도 유발하는 갑상선암과 갑상선의 중요성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갑상선이란
갑상선은 목의 앞부분에 위치하는 내분비기관으로, 뇌에 있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신호를 받아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일을 합니다. 목의 한가운데 앞으로 튀어 나온 물렁뼈(갑상연골) 바로 아래쪽에서 기관의 주위를 나비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한 쪽 날개는 폭이 2cm, 높이 5cm 정도이고 무게는 양쪽을 합하여 약 15-20g 정도입니다. 정상인에서는 겉으로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도 않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갑상선의 역할은 말초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고 분비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분비된 호르몬은 우리 몸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그중에 태아기, 성장기 때 갑상선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성장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태아에게 갑상선의 역할은 태아의 성장과 발육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중에서도 뇌와 골격계의 발육에 필수적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부족하면 정신지체, 난청, 성장장애 등을 겪을 수 있는 크레틴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임산부의 경우에는 갑상선호르몬의 농도를 일반인보다 더 높게 유지하셔야만 아이의 성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성인들에게도 갑상선의 역할은 정말 중요합니다.
주로 우리 몸의 대사작용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일정 정도를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밥을 먹은 후 소화가 잘 되게 도와주고 호르몬이 분비되는 것, 체내에서 산소 활용 등을 통제하며 조직을 수리하고 정상화시키는 데에 영향을 미칩니다.
더불어 혈류량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우리 몸이 일정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근육과 신경의 활동을 조종, 성 기능 조정, 성장과 치유, 비타민 사용 조절, 체세포의 에너지원인 미토콘드리아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게끔 도움을 주는 등 많은 역할을 해내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갑상선의 역할이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들이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 다이어트를 시도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은데요.
기온이 골라가면 올라갈수록 옷차림새가 얇아지기 때문에 숨어있던 살들이 보일까 봐 관리해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체중을 조절하려고 하다 보면 가장 관심 있게 보는 것이 기초대사량인데요.
이것은 우리가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에너지 소비량을 보는 것으로 숨만 쉬고 생존만 하더라도 소비되는 칼로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단 조절을 할 때에도 기초대사량보다 너무 적은 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와 열 생산을 조절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기초대사량과의 연관이 아주 많은데요.
이 호르몬은 뇌, 비장, 고환을 제외한 전신에 있는 모든 조직에서 산소 소모량을 증가시킵니다. 이것들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그만큼 심장이 뛰는 횟수를 증가시켜야 하기 때문에 그로 인해 기초대사율이 올라가게 되죠.
그래서 갑상선의 역할에 문제가 생겨서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에너지를 만드는 능력이 떨어지다 보니 추위를 느끼고 생존에 필요한 열량을 적게 소모하기 때문에 그만큼 체중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산소를 빠르게 공급할 필요가 없어지다 보니 맥박이 느려지고 무기력해지는 만성피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계속해서 이런 패턴이 반복된다면 다이어트를 위해 아무리 많은 노력을 하더라도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기가 힘들기 때문에 성공적인 감량이 목표이신 분들은 갑상선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관리해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바쁜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경우 갑상선의 역할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불규칙한 생활과 수면 부족 등으로 만성피로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갑상선의 기능이 망가져서 더욱 심한 만성피로를 겪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단순히 피로 화복을 위해서 영양수액 등을 맞으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 부위의 기능이 망가지는 경우에는 이러한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회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인 갑상선 초음파를 통해서 갑상선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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