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증이 무서운 당뇨병! 당뇨병의 종류와 진단 및 간단한 예방법까지 속시원하게 알려드립니다

당뇨병은 7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특히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당뇨는 말초혈관질환을 유발하며 심장, 뇌혈관, 망막, 콩팥 등의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대부분의 당뇨 환자들이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 당뇨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으며 생활 습관병으로도 불릴 만큼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한 발병이 주원인이기 때문에 초기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당뇨병의 종류와 정의?

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혈당)의 수치가 높은 상태에서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입니다. 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과 인슐린저항성 당뇨로 알려져 있는 제2형 당뇨병으로 나누어집니다.



제1형 당뇨병


제1형 당뇨병은 비교적 일찍 발병하기 때문에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쉽게 중증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인슐린 부족에 의한 증상이므로 인슐린 주사를 통해 증상이 완화되지만 평생 음식 섭취량과 인슐린 주사량의 비율을 조절해야 합니다.



제2형 당뇨병


제1형 당뇨병에 비해 천천히 진행되며 초기 증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지 않아 환자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슐린의 조절 활성도가 망가지는(인슐린 저항) 모든 경우를 제2형 당뇨병이라고 부르는데요.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과 같은 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큰 원인이며 그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 당뇨병의 초기 증상

대부분의 환자들이 당뇨 초기에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증상이 모호해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혈당이 높아지면서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게 되는데 포도당이 다량의 물을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갈증이 생기며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또한 식욕 증진 증상도 있는데요.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을 섭취해도 심한 공복감을 느껴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됩니다. 하지만 몸속 세포에서는 포도당이 이용되지 않으므로 체중은 오히려 줄게 되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V 체중이 감소한다.

V 시야가 흐리거나 이상하게 보인다.

V 소변이 자주 마렵다.

V 갈증이 자주 생긴다.

V 항상 피로감을 느낀다.

V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다.



* 당뇨병 진단 기준


당뇨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혈액검사를 진행하는데요. 증상이 없는 환자의 경우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경구 당부하 검사(포도당 용액을 마신 후 혈당이 증가함에 따라 신체가 얼마나 잘 대처하는가를 확인하는 검사법)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이 많아지고 체중이 감소하는 등의 당뇨 증상이 보이는 환자의 경우 식사와 무관하게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일 때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 당뇨병을 예방하는 생활 속 실천법


제1형 당뇨병의 경우 인슐린 치료가 필요하지만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생활 습관 교정과 약물 투여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과체중은 당뇨병의 위험인자이므로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체중을 5~7% 줄이게 되면 일부는 제2형 당뇨병의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는데요. 완벽하게 예방해 주는 방법은 아니지만 가장 신뢰할 수 있고 부작용이 없는 방법이기 때문에 적극 권유 드립니다.



또한 전체 섭취 칼로리를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격한 운동보다는 빠르게 걷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이 좋습니다. 특히 식사 후 30분 정도 걷는 것이 좋습니다. 술과 담배 또한 당뇨병 환자에게 치명적인 요인이기 때문에 반드시 끊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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