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인사, 평생교육사 등 인적자원 개발론 핵심 요점 요약 정리 17.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의 HRD

17.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의 HRD

▣ 학습개요
● 정보화/세계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지식기반사회로의 이행이 진점됨에 따라, 새로운 측면에서 HRD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음
- 즉, 사회경제적 여건이 경쟁과 협력, 네트워크의 특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화됨에 따라,
- 과거의 양적인 인적자원개발에서 이제는 질적인 인적자원개발로 전환되어야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음.
● 이번 시간에는 1)새로운 발전패러다임이 요청되는 사회경제적 변화의 흐름을 살펴보고, 2)사회전반적 변화의 흐름에 부합되는 HRD의 기본 방향에 대해 이해하고자 함.


Ⅰ. 새로운 패러다임의 요청

● 지난 반세기에 걸쳐 대한민국은 고도의 압축성장이라는, 성공신화를 창출함
- 1960년대 초만 하더라도, 1인당 국민소득 80불이 채 안될 정도의 최빈국에 머물렀으며, 산업기반 시설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음
- 그러나, 1960년대 초부터 본격화된 고도성장의 결과, 1995년에는 국민소득 1만 달러의 시대를 열었으며, 현재에는 규모면에서도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급부상하였음.
- 또한, 세계 초일류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반도체, 자동차, 조선, 제철 등 일부 제조업 부문에서는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성공함.
- 1960년대 이후 급속한 발전을 가져온 데는 정부주도의 개방적인 경제개발정책의 성공적 추진, 전 사회구성원의 적극적인 경제의지 발현, 그리고 무엇보다 양질의 인적자원 공급이 핵심요인이라고 할 수 있음.

● 그러나, 눈부신 성장을 이룩한 한국경제는 근래 시련에 직면하고 있음.
- 1997년 말 IMF 외환위기 발생 : 한국사회가 직면한 생산성위기의 문제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임.
- 한국경제의 급속한 발전과정을 회고해 볼 때, 시련과 도전의 반복은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존재해 왔지만, 현재의 상황은 과거의 여러 위기들과는 질적으로 다른 성격을 보이고 있음.
- 따라서, 발전모델 자체의 패러다임적 전환을 포함하는 보다 근본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음

●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세계경제가 산업사회에서 지식정보화사회로 전환되면서, 산업화/근대화를 넘어 이제 지식정보화, 세계화, 탈근대화의 물결을 타고 있음.
- 세계화(globalization) : 개별 국가경제가 세계경제로 통합되는 것을 의미. 즉, 국가 및 지역간에 존재하던 상품, 서비스, 자본, 노동, 정보의 인위적 장벽이 제거되어, 개별 국가경제가 전지구적 차원의 거대한 단일시장으로 통합되어 나가는 추세를 말함 → 이에 따라, 사람, 기술, 자본, 지식 등의 국제적 이동이 자유로워 짐
→ 이러한 세계화에 따른 국가간의 상호의존 현상은 정치적, 경제적 활동 뿐만 아니라, 문화적 활동을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인간활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 ① 사회 각 분야에서 규제철폐와 개방압력, ② 국가간의 상호의존관계 심화, ③ 국가간 장벽철폐로 인한 무한경쟁시대 도래 등
- 정보화의 물결 : 또한, 컴퓨터, 인터넷, 이동통신, 초고속통신 등의 디지털기술과 전송기술의 발전은 막대한 양의 정보와 데이터를 순식간에 전 세계로 전파함으로써, 지식의 생성, 전파, 축적이 전 지구적 차원에서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음 → 정보통신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정보의 대량유통, 쌍방향 의사소통, 정보공유 등이 가능해짐
→ 이와 같은 정보화의 물결은 산업사회의 사회구조와 제도, 생활양식, 가치체계 뿐만 아니라, 경제/산업환경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한 분야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하고 있음.

● 이러한 정보화/세계화로의 시대적 변화와 더불어, 한국경제를 둘러싸고 있는 대내외적 여건과 환경의 변화가 거세게 일어나고 있음.
- 지난날 한국경제 성장의 중추였던 노동, 자본의 투입증가가 급속히 둔화됨
- 정부주도, 수출중심 발전전략의 현실적합성도 크게 떨어짐
- 근로의욕 감소, 고령화의 급속한 진전, 출산력저하의 빠른 진행
- 중국이 대량의 국제투자흡인을 바탕으로 세계 제조기조로 변모하면서, 한-중국 간 생산 및 기술능력의 격차가 급속히 좁혀지고 있으며, 제조업의 공동화도 우려되고 있는 실정
→ 이러한 새로운 대내외적 여건과 환경에 적극 대응하여, 지속적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1)민간주도의 경쟁적 시장기제가 보다 원활하게 작동하하도록 해야 하며, 2)혁신주도의 새로운 경제사회시스템을 구축해야 함

● 정보화/세계화(Digital Globalization)시대의 국가발전과 번영의 화두 = 경쟁과 협력임. 그리고, 경쟁과 협력 = 개인과 조직의 경쟁력 확보에 크게 의존
- 21세기 지식기반경제에서 경쟁력은 두가지 상호의존적 요소에 의해 결정됨
① 개인과 조직이 보유한 핵심역량: 경쟁자와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고유역량
② 개인과 조직이 새로운 변화를 수용하는 혁신능력 (즉, 유연성)
☞ 기술과 수요패턴이 급변하는 새로운 경제환경에서 이러한 유연성은 개인과 조직의 성패를 좌우하는 주요요인임
- 최근 한국경제가 당면한 여러 가지 구조적 문제도, 결국 이 두 가지 경쟁력 결정요소를 충분하게 창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된 것임
- 따라서, 새로운 사회경제 발전패러다임 구축의 기본방향 = 이러한 두 가지 경쟁력 제고의 핵심요소를 어떻게 풍부하게 창출할 것인지에 집중되어야 함

● 21세기에 대두되고 있는 사회경제적 환경과 여건의 변화는 지식기반사회(또는 지식기반경제)로 요약됨
- 지식기반사회에서 국가의 발전과 번영 : 부존자원, 자본, 노동 등의 양적인 측면보다, 지식, 기술 등에 의해 결정되는 혁신능력과 핵심역량에 좌우됨
- 이러한 사실은 이미 여러 학자들에 의해 지적되었음. 즉, 다니엘 벨(Daniel Bell),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와 같은 미래학자들이 정보와 지식이 기업이나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 이래, OECD, World Bank 등과 같은 국제기구도 적극적으로 지식경제론을 선도하고 있음

● 지식기반사회에서 국가의 총체적 경쟁력은 각 개인과 조직이 어느 정도 지식을 창출/공유/심화하는지에 크게 의존함
- 지식은 물적자본과 달리, 사람에게 체화될 때 비로소 생산성과 역량으로 발휘됨.
- 따라서, 각 사회구성원의 지식과 숙련수준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인적자원개발은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 핵심적 가치를 갖음
- 즉, 경쟁력의 원천인 핵심역량과 혁신능력을 창출해내는 주체는 결국 사람이며, 그 창출활동의 수준은 사람의 역량 즉, 인적자원에 의해 좌우됨
- 따라서, 새로운 시대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범세계적인 경쟁환경에서 개인과 조직의 정체성을 확산시킬 수 있는 인적자원개발이야 말로, 한국경제의 최대 핵심과제라고 할 수 있음.

●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적자원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 여러 부분에서 기존의 제도와 관행, 관련 인프라, 그리고 정책추진체계가 크게 달라져야 함
- 평생학습의 활성화를 통해 → 전 국민에게 보다 수준 높은 문제해결 중심의 기초직업역량을 구비하도록 해야 함
-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 또는 사회적 역량(social capabilities)을 제고하기 위한 사회적 신뢰기반의 제고 →인적자원개발의 주요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는 점도 인식할 필요가 있음
- 또한, 네트워크 사회로의 변화와 더불어, 인간자원개발도 다양한 형태와 수준에서의 협력과 파트너십이 구축될 필요가 있음.
- 아울러, 인적자원개발의 문제는 노동/복지문제와 분리될 수 없다는 점도 강조되어야 함.
• 지식기반경제, 네트워크 사회에서는 고용형태가 다양화되고 노동시장의 유연성도 크게 높아지게 됨 → 따라서, 노동시장은 근로자 평생학습의 주요 거점으로 간주되어야 함.
• 미래의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과 학습망의 확보 = 인적자원개발의 효율적 전개를 위한 중요한 기반
• 또한, 근로와 학습이 병행되는 생산체제의 구축이 필요한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도 학습지역화 되어야 함

● 결과적으로, 평생학습-평생근로-평생복지가 체계적으로 촘촘하게 연계된 ‘사람중심, 인적자원 중심의 경제사회’구축(인적자원개발 정책) = 21세기 한국사회가 지향해야 할 주요 정책방향


Ⅱ. 지식기반사회로의 전환에 따른 사회변화의 특성들

● 지식기반사회 : 20세기 후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경제구조 변화의 큰 흐름을 포착하는 용어로서, 산업화시대와 구분되는 생산과정, 가치창출 원천, 조직구성원리 등을 포괄하고 있음

● 21C 지식기반사회로의 진입을 가속화시키고 있는 핵심동력 : 정보화, 세계화
- 디지털, 정보통신기술의 발달 → 막대한 양의 정보와 데이터를 순식간에 전세계로 전파 → 지식의 생성/전파/축적이 전 지구적 차원에서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도록 만들고 있음. 이러한 정보화를 바탕으로 오늘날 인류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지식과 정보의 양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진보를 이루게 함
- 아울러, 상품, 자본, 사람, 지식, 기술 등이 국경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든 세계화 역시, 경쟁의 양상을 변모시킴으로써, 지식기반사회로의 이행에 촉매역할을 하고 있음.
- 과거에는 일국이 보유한 천연자원, 생산요소 등 부존자원이 국가간 경쟁우위를 결정했다면, 경제의 국경이 사라지고, 생산요소의 국가간 이동성이 높아진 오늘날에는 정보, 기술, 창의력 등과 같은 무형의 지식자산이 경쟁우위를 결정짖는 핵심요소로 부상하고 있음 (지식 = 국가 경쟁력, 가치창출의 원천)

1. 지식기반사회의 사회문화적 충격

● 지식기반사회 : 지식과 정보 =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을 가속화시키는 원동력
→ 부가가치 창출의 중핵적인 위치를 차지
- 따라서, 지식과 정보의 한계극복 = 생산문제의 본질적 요소로 등장
- 즉, 생산제약의 주요인
① 농업시대 = 제한된 토지
② 산업시대 = 제한된 자본
③ 지식기반사회 = 지식과 정보의 한계극복이 중요
● 따라서, 지식기반사회에서는 사회적 역점 = “지식의 생산”에 초점을 맞춤
- 이는 결과적으로, 1)지식의 상품화와 2)생애에 걸친 학습의 일상화로 나타남
(즉, 지식의 상품화를 통해 → 지식의 발전, 생산력 발전의 효과 달성)
- 지식의 상품화를 선도하기 위해 가장 변화가 시급한 분야 = 교육
• 지식기반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근로자(즉, 개성, 다양성, 창의성, 전문성을 갖춘 지식근로자)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산업시대의 대량생산체제에 적합한 근로자를 육성하기 위한 획일적 교육이 바뀌어야 함. 즉, 획일적인 공교육을 개선하여, 사회 각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숙련과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개별적이고, 다양한 교육형태의 도입이 불가피
• 교육의 내용과 형식도 획일적 보편교육에서, 정보화에 부응하는 전문교육, 개별교육, 감성교육이 확산되고, 네트워크기술을 활용한 가상교육, 학제간/학교간/전공간 격차를 넘나드는 새로운 형태의 열린교육이 다양하게 시도되어야 함.
• 또한, 지식이 개인의 직업, 소득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부상함에 따라 → 일과 학습, 직업세계와 교육, 학생과 근로자의 이분법적 구분을 통합/연계하고, 성인의 재교육을 교육의 기능에 포함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열린교육이 시도되어야 함
☞ 예컨대, 회귀형 순환교육(recurrent education)처럼 전생에 걸쳐 필요에 따라 직업세계를 떠나 자유로이 교육부문에서 학습하고, 다시 일자리로 되돌아가는 학습모델이 필요함. 이러한 학습방식은 새롭고 다양하게 구조화되는 직업세계에서의 과제해결을 위해 필수적이며, 이러한 부단한 자기개발 없이는 다른 직업이나 활동영역으로의 전환 또한 불가능할 것임.
● 그 외에도, 지식기반사회로의 진전은 개인주의적 가치관을 확산시키고 있으며, 이는 다시 기존의 공동체의식, 가족주의를 변화시키고, 사회규범, 사회적 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 가족제도, 경제, 교육, 정치에 이르는 광범위함 변화를 이끌고 있음.

2. 지식기반사회의 경제적 파급

● 지식기반사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지식을 활용하여 경제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2)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으로 요약가능
- 지식이란 생산요소는 전통적 생산요소와는 달리 희소하지 않으며, 많이 사용하고 전달할수록 새로운 지식의 창출이 더욱 용이해지는 수확체증의 특성을 지님(무한정 사용가능의 특성).
- 따라서, 지식은 한계생산체감을 극복할 가능성을 열어주며, 생산요소 독점에 따른 기회의 불균등을 완호하고, 능력중심주의를 확신시킴으로써, 경제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제고하게 됨
● 또한, 지식을 활용하여 가치를 창조하는 지식기반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기존의 산업구조도 지식집약산업을 중심으로 재편됨. → 이러한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동은 필연적으로 인력조정을 야기하여 근로자의 숙련, 지식의 불일치 문제를 심화시키고, 근로자의 재훈련, 능력개발을 통해 신성장 산업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
● 뿐만 아니라, 지식기반사회로의 이행은 노동시장과 노사관계에 대해서도 산업시대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하고 있음. 즉, 지식정보화의 촉진으로 기존 산업 또는 기업경쟁구도가 크게 변화되면서, 일자리의 창출과 소멸, 노동력 수요패턴과 활용방식, 근로의식과 고용관리, 인적자원관리체계, 노사관계 등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


Ⅲ. 지식기반사회에서 인적자원개발의 기본방향

● 이상에서 살펴본 지식기반사회로의 변화는 국가, 기업, 개인에게 도전과 위기인 동시에, 새로운 번영의 계기를 제공해주는 기회의 창이라는 양면성을 지님.
- 즉, 지식기반사회로의 이행은 유동성과 불확실성의 증대인 동시에, 제대로 대응하기만 한다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기가 될 수 있음.

● 지식기반사회에서 발전과 번영의 핵심요소가 지식이라면, 사람이 갖고 있는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인적자원개발이야 말로, 지식기반사회에서 국가발전을 이루기 위한 핵심전략이 됨
- 즉, 사람 개개인에게 축적된 지식, 정보, 기술과 기능, 경험과 지혜 등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HRD는 국가의 경쟁력과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요소
- 따라서, 선진국들은 새로운 지식과 기술의 획득 및 활용능력을 키우기 위해 인적자원 중심의 성장전략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것은 무한경쟁의 세계시장에서 새로운 번영을 위한 당연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음.

● 그렇다면, 지식기반사회에서 인적자원개발은 어떻게 전개되어야 할 것인가?
① 지식기반사회에서 요구되는 핵심역량 중심의 HRD
- 지식기반사회에서 요구되는 근로자의 능력이 산업사회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에 주목해야 함.
- 산업사회에서는 사실적 지식의 암기능력이 강조되었다면, 지식기반사회에서는 지식의 적용능력, 창의력 등과 같은 새로운 지식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임. 또한, 정보문해력, 팀워크, 자기주도력,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 조직적 역량과 리더십 등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음.
② 생애를 통한 능력개발이 가능한 HRD
- 급속한 기술 및 산업구조의 변화속에서, 기업들은 날로 새로워지는 지식과 정보, 기술을 갖춘 근로자를 요구하고 있음.
-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능력을 개발하고,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끊임없이 받아들이지 않고서는 지식의 급격한 진부화 속도를 극복할 수 없음.
- 이는 학생시절의 학습만으로는 새로운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을 구비할 수 없음을 의미하며, HRD 체제구축을 통해 각 개인들에게 생애에 걸친 학습기회를 제공하여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야 함.
③ 학습과 직업세계가 연계된 HRD
- 지식기반사회에서 HRD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생애를 통해 받게 될 학습의 내용과 직업세계에서 필요한 기술 및 능력이 밀접하게 연계되어야 함.
- 즉, 일자리를 중심으로 일과 학습이 연계되어야 함. 미국의 school- to-work처럼 교육과 노동시장의 연계성을 높이는 HRD 체제구축이야 말로, 개인의 복지와 국가의 번영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방법임.


Ⅴ. 요약 및 정리

● 지금까지 새로운 발전패러다임으로서의 HRD가 요청되는 사회경제적 특성과 HRD의 전개방향에 대해 살펴보았음.
- 21세기에 대두되고 되고 있는 사회경제적 환경변화는 지식기반사회로 요약할 수 있으며, 그러한 지식기반사회에서 지식과 정보가 경쟁력 결정요인의 중심으로 등장됨에 따라, 새로운 지식과 기술의 획득 및 활용능력을 향상시키는 HRD가 국가의 경쟁력과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요소로 등장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였음.

● 또한, HRD가 효율적으로 전개되기 위해서는 1) 지식기반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중심으로 HRD가 전개되어야 하며, 2)생애를 통한 능력개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3) 학습과 직업의 세계가 연계되도록 HRD가 전개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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